[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지난 3월 9일 오전 10시 ‘장애인 거주시설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외교통일위원회)과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 보건복지위원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공동주최했고, 장애인탈시설 범사회복지 대책위원회(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등 17개 단체 연합)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와 학계, 거주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이종성 의원, 최영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문석 서울대학교 부교수는 ‘장애인거주시설의 합리적인 요양서비스 방안-장애인 복지의 사각,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란 주제를 통해 장애인 복지는 장애 경중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립 여부 결정에는 의료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돼야 하며 장애 경중을 고려한 법안을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Caritas Vienna의 Peter Schmidt 총괄본부장과 이기수 한국천주교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오세택, 윤영대, 이두헌, 이성호, 전범철)는 지난 3월 7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 현관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대표 송운학)와 연대해 <론 스타 사건 원점전면재수사 촉구의견전달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반부패 1부가 수사 중인 론스타 사건에 즉각 수사 착수할 것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론스타 공범인 김앤장을 압수 수색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이 론스타 사건 특별 수사본부를 구성해, 즉각 수사를 지휘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법 외 범죄조직 김앤장을 즉각 해체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연대발언에서 “은행인수자격이 없는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 등이 경제고위관료 등과 공모해 벌인 외환은행 인수·매각과 같은 먹튀 사건은 대사기극으로서 원인무효계약일 뿐만 아니라 엄벌해야 마땅하다. 검찰이 이러한 중대범죄를 밝혀낸다면, 국제재판에서 패소해 우리나라가 물게 된 돈도 물어주지 않을 수 있고, 막대하게 손실된 국고도 다시 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허영구 ‘투기자본감시센터’ 고문은 “지난 2004년 투기자본감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전세 사기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개최된 한 결의대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상록구지회(지회장 정성기, 이하 지회)는 지난 2월 2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안산시 상록구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전세사기 근절 결의대회 및 세법 무료 강의’를 실시했다. 상록구지회 정성기 지회장은 “최근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관련된 전세 사기가 사회적 이슈가 돼 선량한 공인중개사들까지 시민의 신뢰가 떨어지고 지탄을 받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세입자가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회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추진하는 ▲공인중개사 윤리강령 제정에 따른 교육 및 캠페인 실시 ▲협회 시세모니터 강화 ▲현행 임대차 계약서식에 전세사기 방지 관련 특약 삽입 ▲사기 의심사례 적극 제보 및 홍보 등의 내용을 안내·홍보하고 상록구 공인중개사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주요 조치가 뒤따라 마련돼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시세모니터 강화를 위해 ‘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월 18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원곡동 사회복지시설 신축’ 관련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업 명칭은 ‘원곡동 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신축 공사’이며 설명회 주관부서는 안산시청 도시계획과가 했다.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9,136㎡, 건축면적 1,260㎡, 연면적 3,923㎡ 건물에 96병상의 요양원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로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북카페, 다목적강당, 찜질방, 공유주차장을 건립한다. 이러한 시설에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경로대학, 행복미용실, 치과 무료진료, 백세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이 보유한 토지(원곡동 116-3번지)가 맹지인 관계로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는 시유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보전녹지에서 개발행위를 허가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특혜 논란이 불어졌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논란에 대해 민간 측 관계자가 특혜라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혜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이익이 있을 때 특혜”라며 “문제의 토지는 시에서 30여 년 전부터 복지시설로 지정해 놓아 사회복지시설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토지”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가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 법무법인 온누리와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간 업무협약 - 양진영 대표변호사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고문변호사로 위촉 법무법인 온누리(대표변호사 양진영)는 지난 2월 1일 온누리법무법인 1층 로카페에서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과 업무제휴 및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실시했다. 법무법인 온누리 관계자는 급격하는 노동 환경에 발맞추어 건강한 노사 관계의 정립과 근로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본 협약식을 추진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법인 온누리 전담변호사로는 김경돈 변호사, 김무룡 변호사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근로관계 공익 법률서비스 제공에 착수했고 향후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협약을 주도한 양진영 대표변호사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한국적 통합모델’을 주제로 한 박사학위 준비 과정에서의 이론적 배경과 경기지방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및 한노총 경기지부, 안산지부의 고문변호사로 오래 활동한 실무적 경험을 공익차원에서 환원하고자 이러한 협약을 추진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나눔과기쁨 안산협의회(장한묵 회장, 이하 안산협의회)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지난 2월9일 안산신성교회에서 가졌다. 대부분 목회자로 구성된 안산협의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거리 모금을 실시한다. 작년에도 중앙동, 선부동, 본오동 3개동에서 실시됐으며, 모여진 성금은 무려 24,000,000원으로 전국 (사)나눔과기쁨 협의회에서 안산시가 최고로 많은 모금액이 걷혔다고 밝혔다.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내려서 모금액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마음은 따뜻한 성금으로 모여져 731포의 쌀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쌀은 안산시 본오뜰에서 추수된 안산쌀연구회에서 구입한 쌀로 더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안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남윤국목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에너지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사)나눔과기쁨 안산협의회 장한묵 회장은 “거리 모금을 하기에는 기후가 악조건이었지만, 역대 가장 많은 모금이 걷힌 것에 눈물이 났다” 며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안산이주민선교연합회(이하 안선연) 심재근 회장은 지난 2월9일, (사)나눔과기쁨안산협의회에서 전달받은 쌀 244포를 안선연에 소속된 교회 및 단체가 추천한 어려운 이주민 이웃에게 전달했다. 안선연은 안산시내 이주민 및 동포들 공동체로 구성된 교회와 단체로 중국인을 위한 주찬양교회, 한중제일교회, 에스라교회, 마라나타밀알교회, 예수마을선교교회, 방주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이주민을 위한 안디옥교회, 필리핀이주민을 위한 글로벌미션교회, 원곡동에 20여개국의 외국인공동체들이 있는 온누리M센터, 러시아 및 고려인을 위한 생명나무교회, CIS시온선교센터가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지원 및 외국인청소년을 문화활동을 위한 선한이웃센터, 유니온브릿지가 활동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이주민을 위한 나무와 열매교회, 서안산시온다문화선교센터가 있으며, 태국과 스리랑카 이주민을 위한 열린열방선교교회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안산제일교회다문화센터와 동산교회WM센터가 소속되어 있다. 작년 겨울 거리모금을 가장 많이 봉사했던 심재근 회장은 “어렵게 살고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명하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며 “안선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2월 3일 사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해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상록갑)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전해철 의원을 비롯하여 더불어 민주당 소속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전해철의원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사업의 진행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어서 주민들로부터 지역의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한 의원들과 함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의견들과 함께 사동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위원 자격으로 참석하고 의견을 발표한 청소년들이 눈에 띄었다. 사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03년 개관한 본오2차 아파트에 자리한 청소년 이용 시설이다. 년 인원 4만 여명이 이용하며 지난해 34개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 위원장 박민효 학생과 부위원장 김보경 학생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 시설이 협소하고 오래 돼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했다. 학생들의 주장은 다른 청소년 시설에 비해 상가 뒤편에 자리한 사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에 홍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과 도로와 근접해 교통사고의 위험, 시설의 노후화로 누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1월 30일 선부어울적십자봉사회(회장 이광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15주년을 맞아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선부어울적십자봉사회는 15년 전, 선부1동 주민자치위원회 임기를 마치면서 당시 함께 한 이들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결성하여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각종 재난활동, 환경보호활동, 후원물품제공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했다. 또한 회원들과 마을 어린이들이 함께 5월 어버이주간에 효 잔치를 열고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달아드리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소통잔치국수를 250그릇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20여 년 동안 말없이 헌신해 온 정성훈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한국 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 정순례회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광심 회장은 “지난 15년 간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봉사회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발걸음은 계속 될 겁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회원들은 인도주의 정신 구현,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 만들기, 적십자의 명예와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사단법인 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는 지난 1월 16일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용역 분리 발주 사업과 관련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성명서를 발표해 입장을 피력했다. 안산시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의 하수장 관리 용역에 대한 안산시의 예산 낭비 실태를 확인해 본 결과 전례답습의 행정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용역을 개별 분리 발주한 안산시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용역 분리 발주에 대해 즉각 철회하고 재검토 후 시민의 혈세를 절약할 계획을 세워,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주장의 근거로는 “추정되는 예산 절감을 살펴보면 1년에 10억 원이며, 10년이면 100억 원이다”며 “지난 18여 년간 특정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온 과정에 비리의 유착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하수장 관련 운영 및 예산과 관련해 안산시 의회에서도 지난 12월 도시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일부 지적된 부분이 있다. 하수장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슬러지 활용을 다변화해 예산 절감을 주문한 의원도 있었고 해당 상임위에서는 예산 절감 방안은 요청하기도 했다. 안산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 지역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 공분을 사며 안산 관내 유명 산후조리원이 수사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18일 커뮤니티에 논란이 된 부분은 무릎을 꿇고 있는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들의 모습과 ‘케이지 안에 들어 있는 애기들을 돌리고 손수건을 얼굴에 던졌으며 쪽쪽이는 물린다는 공지도 없는데 강제로 물리고 손수건으로 가리고 입을 때린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주장은 17일에 발생해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이 출동했고 지금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은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베베캠 업체의 인터넷망으로 단순 송출만 되었던 영상을 가지고 추측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믿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에 해가 되는 내용을 인터넷에 무작위로 유포하는 행위는 추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도 자세한 조사로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부모가 제출한 영상은 확인했고 베베캠 업체 영상을 확인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에서도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 기자회견이 개최돼 당사자 간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구나 당사자들은 정치계 및 지역 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2월 15일 경기가정폭력상담소에서 개최된 기자회견 장에서 A 씨는 “2014년 12월 19일 연말 공식 송년 모임에서 기막힌 일이 있어 안산 시민들께 알려 드리고 또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떠돌아 다녀 확실히 이참에 진실을 밝히고 이 문제를 마음으로부터 내려놓기 위하고 안산시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될 일이기에 여러분 앞에 용기를 내어 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건 발생 시기와 기자회견 간에 시간차가 있어 기자회견 개최에 대한 의구심이 팽배했다. 더구나 당사자 B 씨가 이번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라 기자회견 개최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최근 모 기자가 당시 사건과 관련해 취재가 있었고 상대방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고 저에 대한 모욕적인 부분이 있어 부끄럽지만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취재 기자는 지역에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 대부도를 흔히들 ‘보고(寶庫)’라고 칭한다. 수도권에서 이만치 가깝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도에 이주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거에 필수인 신축 건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축 측량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문 모 씨(67년생) 또한 대부도를 출장 차 들렸다가 그 아름다움에 매료돼 이주를 결심한 경우에 속한다. 그러나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대부도를 여러 차례 찾았고 가족들 역시 문 씨처럼 대부도에 매료돼 이주를 결심하고 기존 자산을 정리해 주거 마련에 들어갔다. 문 씨는 “우연이 현수막을 보고 한 업체를 찾았다.”고 건설 업체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지난 2020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다음해 2월에 입주하게 됐다. 건축비만도 연면적 99㎡(2층 구조, 30평)에 2억 1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전에 살던 집은 도로와 가까워 소음이 심했다. 그래서 아파트를 알아보려 했으나 층간 소음이 사회 문제가 돼 단념하고 대부도로 이주했고 그 당시만 해도 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했다.”고 이주 초기를 회상했다. 그러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2월 6일 안산시 전역에 새벽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후 8시경부터는 도로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이기 시작했다. 이럴 때면 생각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이다. 안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자동염사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물은 말 그대로 눈이 오거나 빙판길이 우려되는 곳에 설치에 도로 운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설치 목적이다. 그러한 이유로 안산에도 여러 장소에서 관련 시설이 눈에 띈다. 대부분 염수분사시설 유무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목적에 맞게 안산시가 운영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본지에서는 지난 2021년 1월 11일자 보도를 통해 안산시 관내에 설치된 자동염사분사시설에 대한 작동유무를 보도한 바 있다. 취재 당일인 1월 6일은 폭설로 기록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차량 운행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 취재 시작은 밤 11시 22분 광덕4로 입구지하차도, 11시 24분 수인선지하차도, 11시 32분 상록수역 2번 출구(상록구 이동) 도로에서 수인선 북고개삼거리 수원방향 진입로 언덕길, 11시 43분 팔곡지하차도 순으로 확인했다. 취재한 결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이다. 공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들이 도시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 안산 도로의 대부분은 4차선 이상이다. 하지만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도로의 양 끝은 대형차를 비롯한 불법 차량으로 주차장으로 변한다. 그리고 골목골목은 이중 삼중의 주차가 일상이 돼 버린 지 오래다. 이는 행여 있을 사고 시 소방차나 앰뷸런스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지역 곳곳에 마련된 공영 주차 공간을 방치 차량이 차지하고 있어 시민의 불편은 가중 되고 있다. 더욱이 자동차 준공업 단지가 자리한 사이동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동 커뮤니티 센터 주변에는 공영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는 수 개 월 간 인근 업체의 견인차가 방치되어 있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운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영 주차장을 개인 차고지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근 차량 수리 업체에서는 사업장 앞 도로에다 트럭을 세워 놓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역시 운행은 않고 배너 광고물을 차에 싣고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차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주차장에는 이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