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 지역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 공분을 사며 안산 관내 유명 산후조리원이 수사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18일 커뮤니티에 논란이 된 부분은 무릎을 꿇고 있는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들의 모습과 ‘케이지 안에 들어 있는 애기들을 돌리고 손수건을 얼굴에 던졌으며 쪽쪽이는 물린다는 공지도 없는데 강제로 물리고 손수건으로 가리고 입을 때린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주장은 17일에 발생해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이 출동했고 지금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은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베베캠 업체의 인터넷망으로 단순 송출만 되었던 영상을 가지고 추측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믿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에 해가 되는 내용을 인터넷에 무작위로 유포하는 행위는 추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도 자세한 조사로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부모가 제출한 영상은 확인했고 베베캠 업체 영상을 확인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에서도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 기자회견이 개최돼 당사자 간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구나 당사자들은 정치계 및 지역 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2월 15일 경기가정폭력상담소에서 개최된 기자회견 장에서 A 씨는 “2014년 12월 19일 연말 공식 송년 모임에서 기막힌 일이 있어 안산 시민들께 알려 드리고 또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떠돌아 다녀 확실히 이참에 진실을 밝히고 이 문제를 마음으로부터 내려놓기 위하고 안산시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될 일이기에 여러분 앞에 용기를 내어 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건 발생 시기와 기자회견 간에 시간차가 있어 기자회견 개최에 대한 의구심이 팽배했다. 더구나 당사자 B 씨가 이번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라 기자회견 개최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최근 모 기자가 당시 사건과 관련해 취재가 있었고 상대방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고 저에 대한 모욕적인 부분이 있어 부끄럽지만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취재 기자는 지역에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 대부도를 흔히들 ‘보고(寶庫)’라고 칭한다. 수도권에서 이만치 가깝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도에 이주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거에 필수인 신축 건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축 측량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문 모 씨(67년생) 또한 대부도를 출장 차 들렸다가 그 아름다움에 매료돼 이주를 결심한 경우에 속한다. 그러나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대부도를 여러 차례 찾았고 가족들 역시 문 씨처럼 대부도에 매료돼 이주를 결심하고 기존 자산을 정리해 주거 마련에 들어갔다. 문 씨는 “우연이 현수막을 보고 한 업체를 찾았다.”고 건설 업체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지난 2020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다음해 2월에 입주하게 됐다. 건축비만도 연면적 99㎡(2층 구조, 30평)에 2억 1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전에 살던 집은 도로와 가까워 소음이 심했다. 그래서 아파트를 알아보려 했으나 층간 소음이 사회 문제가 돼 단념하고 대부도로 이주했고 그 당시만 해도 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했다.”고 이주 초기를 회상했다. 그러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2월 6일 안산시 전역에 새벽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후 8시경부터는 도로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이기 시작했다. 이럴 때면 생각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이다. 안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자동염사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물은 말 그대로 눈이 오거나 빙판길이 우려되는 곳에 설치에 도로 운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설치 목적이다. 그러한 이유로 안산에도 여러 장소에서 관련 시설이 눈에 띈다. 대부분 염수분사시설 유무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목적에 맞게 안산시가 운영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본지에서는 지난 2021년 1월 11일자 보도를 통해 안산시 관내에 설치된 자동염사분사시설에 대한 작동유무를 보도한 바 있다. 취재 당일인 1월 6일은 폭설로 기록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차량 운행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 취재 시작은 밤 11시 22분 광덕4로 입구지하차도, 11시 24분 수인선지하차도, 11시 32분 상록수역 2번 출구(상록구 이동) 도로에서 수인선 북고개삼거리 수원방향 진입로 언덕길, 11시 43분 팔곡지하차도 순으로 확인했다. 취재한 결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안산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이다. 공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들이 도시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 안산 도로의 대부분은 4차선 이상이다. 하지만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도로의 양 끝은 대형차를 비롯한 불법 차량으로 주차장으로 변한다. 그리고 골목골목은 이중 삼중의 주차가 일상이 돼 버린 지 오래다. 이는 행여 있을 사고 시 소방차나 앰뷸런스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지역 곳곳에 마련된 공영 주차 공간을 방치 차량이 차지하고 있어 시민의 불편은 가중 되고 있다. 더욱이 자동차 준공업 단지가 자리한 사이동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동 커뮤니티 센터 주변에는 공영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는 수 개 월 간 인근 업체의 견인차가 방치되어 있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운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영 주차장을 개인 차고지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근 차량 수리 업체에서는 사업장 앞 도로에다 트럭을 세워 놓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역시 운행은 않고 배너 광고물을 차에 싣고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차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주차장에는 이뿐 아니라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 사동지대(이하 사동지대) 사태가 갈수록 감정 대립에서 폭력 양상을 띠고 있다. 사동지대는 지난 8월 10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18대 지대장 선거를 진행해 9월 1일 신임 지대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선출 당시부터 대원 간 갈등으로 임명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며 혼란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내부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할 기미가 없자 신임 지대장 측(이하 신임 측)에서 ‘국민제안’을 했다. 국민제안은 9월 2일 1차와 11월 22일 2차로 나뉜다. 1차 접수 후 바로 전·현직 지대장이 ‘확인서’를 작성해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싶었으나 어찌 된 영문인지 지금까지 평행선을 걷고 있다. 대원 간 갈등이 고조되며 신임 지대장이 11월 21일 단체 밴드에 사의 표명을 하게 됐다. 신임 지대장은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지대장이 뽑게 되어 있는 간부 선임에 개입해 특정인을 해임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11월 22일 신임 측 간부들에 의해 긴급회의 개최를 11월 28일에 열어 18대 지대장 사의 표명 철회 권유, 사동 지대 밴드 개설, 신입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방음벽 화재로 안전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29일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화재에 이어 1월 3일에는 대구시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성서IC 부근에서 승용차가 전소되며 발생한 불로 방음벽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방음벽 소재의 안전성에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한편 과천 방음벽 화재 사고에서 또 다른 문제점이 부각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터널진입 차단시설 중 한 쪽만 작동하고 반대쪽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양에서 성남 방향의 차단시설만 정상 작동하고, 반대쪽인 안양 방향 시설은 작동하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지금 조사 중에 있다.”고만 수사 상황을 밝혔다. 이번 화재사고와 같은 경우에서도 터널진입 차단시설의 원활한 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안타까운 사례가 됐다. 안산시에서도 잦은 침수로 인해 초지지하차도와 신길지하차도 두 곳에 터널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부터 운영까지 엄격한 관리규정을 둬 인사사고 시 엄격한 관계자 처벌이 뒷받침되야 한다.
[참좋은뉴스= 강희숙/김태형 기자] 지난 12월 24일, 연말 크리스마스로 들뜬 분위기속에서 안산시 이동에 거주하던 어르신(80대, 여성) 한 분이 이웃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일명 ‘고독사’로 지칭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 소식은 지역 사회에 퍼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어르신의 상태를 발견해 신고한 인물은 윤석자 봉사자(69세, 여성)로서 매주 ‘나눔과 기쁨’에서 주는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를 하게 됐다. 신고를 받은 이동행정복지센터는 본오동에 사는 어르신의 아들과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 주검을 확인했다. 당시 관계자에 따르면 난방이 꺼져 있고 식사를 한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고독사의 증가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행정당국에 곱지 않은 시선이 몰린다. 80대 어르신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월 3일 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그런데 취재 결과 80대 어르신 주변 관계자의 아쉬운 행적만 확인할 수 있었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었지만 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봉순, 이하 센터)에서 돌봄 대상이었다. 센터에서는 후원자가 지원하는 요구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주말, 안산시 이동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죽음을 발견한 사람은 윤석자(69세)봉사자로 매주 나눔과 기쁨에서 주는 음식을 나누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를 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본오동에 사는 노인의 아들과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난방도 꺼져있고 식사를 한 흔적도 없었다고 전했다. 숨진 80대 노인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닌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바깥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이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동은 특별히 고독사 방지를 위한 봉사단체가 운영되고 있고, 반찬봉사를 하는 단체와 통장들을 중심으로 음식을 나누는 나눔과 기쁨 봉사단이 이중, 삼중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포스터를 게시했다고 전했다. 이런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인 고독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고독사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지역 주민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였다. 2022년 안산시노인등록통계보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외투자본 덴소 규탄, 한국와이퍼 노동자 일자리 보장을 위한 안산시민행동’은 지난 12월 16일 안산시청 맞은편 한화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산시민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곡기를 끊은 지 40일이 되었다. 4일이 아니다. 40일이다. 하루를 굶어도 사람이 힘든 판에 찬 길바닥에 천막을 치고 무려 40일 동안 단식을 하며 외치고 있다. 280명 노동자를 길바닥으로 내쫓는 먹튀 자본 덴소에 고용협약도 소용없고 특별근로감독도 소용이 없다.”며 “그래서 목숨을 내걸고 단식하며 사회적 책임과 정의에 호소한다. 국내법을 다 무시하고 현대와 짝짜꿍이 되어 불법대체생산을 하니 합법적 파업권도 소용없다. 외투자본이라 4천4백억 원을 빼가고 280명 노동자는 거리로 내쫓아도 뭐 하나 제재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굶는다. 싸울 수 있는 방법이 이것뿐이라 40일을 굶어가며 우리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외치고 있다.”고 다급한 현 상황을 설명했다. 반월공단 소재 ㈜한국와이퍼는 2022년 12월 31일부로 청산 폐업을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덴소코리아의 지분이 100%인 일본 덴소 계열사다. 현재 와이퍼 시스템 중 한국와이퍼만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지난 12월 3일 선진학교 체육관에서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류경미)이 주최한 얼렁뚱땅 체육대회가 열렸다. 꿈꾸는느림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꿈꾸는 부모들이 모이는 단체로 교육사업, 장애인 지원 사업,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관계자, 발달 장애인등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그동안 틈틈이 배운 난타, 댄스, 합창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누었고,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웃음소리가 끓이지 않았다. 류경미 이사장은 발달 장애들에게 합창을 지도하고 있는 이샘 지휘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고, 김철진 경기도 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류경미 이사장은 “저희의 모토는 느리다는 것은 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천천히 배우는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는 느리지만 천천히 꿈을 향해 가는 것을 증명한 시간입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툴지만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준 댄스, 합창, 난타의 공연이었고, 달리고, 구르며 넘어지기도 했지만 웃으며 일어나는 시간이었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 사동지대는 지난 9월 1일 선거를 통해 지대장을 선출했으나 지금까지 상급 단체인 상록연합대와의 임명장 수여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후 끊임없이 대원 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동지대는 지난 8월 10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 구성확정을 마치며 위원장과 간사 그리고 3명의 위원 등 총 5명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그리곤 △후보등록공고 및 후보확정공고, △선거운동관리, △투표/개표관리 및 당선자 확정공고, △후보자격 및 선거인자격 심사, △선거관리에 따른 기타 중요한 사항 등 임무를 맡아 18대 지대장 선출 업무에 돌입했다. 이후 9월 1일 선거관리규약 제7조 1항, 3항, 4항, 7항, 8항, 11항에 의거 선거관리위원회는 찬반투표 없이 추대로 당선자를 결정했다. 선관위의 후보자 자격 심사 결과 지대장에 추대된 A후보는 서류제출을 완료한 반면 상대 후보는 미제출과 함께 결격사유를 들어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이러한 결과는 ‘당선인 확정 공고’를 통해 공표했으며 9월 13일 전임 지대장을 비롯해 24명의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결과 보고’를 진행해 ‘2022년 제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최근 이태원 사고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과거 큰 사고의 상처가 있는 안산으로서는 그냥 보고 넘길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 속의 안전 불감증은 얼마나 해소 했는가를 생각하면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안전 교육이 진행돼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담임목사 김학중)는 지난 11월 27일을 안전지킴이 주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구명구급협회 안산지부(지부장 김경화)와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심폐 소생법(CPR)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긴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법과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을 교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그동안 안산에서 다양한 시민들에게 교육을 진행해온 협회는 이날 중앙회 이정일 부회장과 김경화 지부장 등 강사들이 직접 시민을 만나서 설명과 올바른 방법을 교육했다. 안전지킴이 행사에는 교인 100여 명이 직접 심폐소생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체험하고, 2,000여 명의 교인이 부스를 방문하여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을 진행한 김다영 강사는 “교인들이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중증발달장애인 탈시설 관련 문제가 지난 11월 2일 국회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감사에서 거론되며 진실 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고인으로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김정하 이사장과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박대성 고문이 출석했으면 질의는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은희 국회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강민정 의원의 “프리웰이 이전 시설을 폐쇄하고 탈시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정하 이사장은 “의원님들도 너무 잘 알다시피 국제인권기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분리 소외 정책들을 폐지하고 지역사회 통합 정책들로 나아가라고 했고 그래서 2019년에 거주인들의 대부분을 서울시 장애인 지원주택이라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주거 서비스로 이전시켜드렸다. 그리고 본원에 남아 있는 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폐쇄했다. 부모님들 중에 탈시설 하는 것이 두려워서 아직은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부모님들은 우리 법인이 운영하는 다른 거주시설로 이전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에게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돌봄 서비스, 사회 서비스가 충분히 제
사이동에 자리한 해아뜰 어린이집(원장 윤미영)은 지난 19일 마을 정원에서 해아뜰 정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가 진행된 곳이 지난 2018년 주민들이 조성한 마을 정원이라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행사에는 학부모를 비롯해서 주민, 인근 중공업 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했다. 사이동 마을 정원사들에 의해 말끔히 정리된 정원은 아이들의 사진과 작품으로 꾸며졌고, 서 있기만 해도 예쁜 어린아이부터 7세까지 전 연령의 원아들이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음악회로 손색없는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미영 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해아뜰에서 지향하고 있는 자기표현 기회의 확장을 위하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재능을 표현해 보고 온 가족이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무대의 완성도에 치우치지 않고 아이들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입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대의 완성도에 치우치지 않았다고 했지만 주민이 만든 무대, 아이들의 음악, 성악가들의 노래 그리고 때맞춘 본오뜰의 황금벌판과 저녁노을은 무대와 공연을 완성시킨 하루였다. [참좋은뉴스= 이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