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강릉시가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 신뢰 확보를 목표로, 단순한 인력 운용을 넘어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현장 중심의 기술역량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교육 지원·학습 환경 조성·근무 여건 연계 등 종합적인 인력 양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정수시설운영관리사 국가자격시험에서 1급 1명, 2급 1명, 3급 15명 등 총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정수장 운영·수질 관리·설비 운영 등 상수도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에 따른 국가전문자격으로, 수처리 공정과 수질 분석,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자격이다.
이번 성과는 강릉시의 체계적인 인력 육성 시책이 실제 현장 전문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릉시는 단기적인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정수시설 운영, 상수도 관망 관리, 수질 이상 대응, 상수도 전반에서 재난·가뭄·시설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직원 역량 강화는 곧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투자”라며, “오는 2026년에도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수시설운영 관리사와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 등 핵심 분야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