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경로당 등 7곳 찾아 낙상 예방 교육

  • 등록 2025.11.25 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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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와 연계, 전문강사 낙상예방법 등 알려…겨울 빙판길 주의 당부

 

[참좋은뉴스= 기자] 영암군보건소가 11~21일 경로당·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곳에서 장애인과 어르신 130명이 참여하는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의 등록 장애인은 4,489명, 어르신은 1만6,026명으로 인구 중 40.8%로 인구 중 비중이 높다.

 

2023년 질병관리청의 전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입원환자의 15.6%가 손상 환자이고, 이중 추락·낙상이 51.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낙상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낙상은 골절과 장애 악화, 장기 요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입원비용도 일반 외상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을 감안해 영암군이 이번 교육에 나섰다.

 

세한대학교와 연계, 전문강사가 어르신과 장애인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낙상 위험요인 이해 ▲낙상 발생 시 대처요령 ▲노인성 질환 예방 생활관리 ▲운동용품 활용 균형·근력운동 실습 등을 내용으로 교육은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낙상예방법으로 △실내 조도 유지 및 바닥의 물기 제거 △난간 및 보조 손잡이 설치 △실내 슬리퍼·운동화 등 미끄럼 방지 기능 신발 착용 △일어설 때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금지 △규칙적인 근력·균형운동 △장애인 보조기구 정기 점검 △겨울철 빙판길 외출 시 주의사항 등도 전달됐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한다. 외출 시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보행 시 주의 깊은 이동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영암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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