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최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5시, 단원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안산을 추(미애)천(영미)합니다’ 정책전달식 및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재정(안양동안을), 김남희(광명을) 국회의원,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송영길 후보(인천연수갑) 등 당 지도부와 지역 정계 인사,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안산 승리를 향한 뜨거운 결의를 다졌다.

■ 추미애 “천영미는 안산 혁신의 적임자”... AI 산단·신안산선 연장 약속
찬조 연설에 나선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안산의 미래 비전으로 ‘AI(인공지능) 및 AX(AI 전환)’를 통한 산업 혁신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노후화된 반월·시화 산단을 첨단 산업 단지로 탈바꿈시킬 적임자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맞춤형 일꾼 천영미 후보뿐”이라며 힘을 실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신안산선 문제와 관련해 “공사 현장 사고와 기상 상황으로 개통이 지연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국토부와 대광위를 설득해 신안산선 정상화를 이끌어내고, 대부도 연장 사업 역시 경기도와 안산시가 원팀이 되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 "막혔던 4년 뚫겠다"... 시흥·화성과 연계한 '서해안 벨트' 공조 시사
천영미 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광역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소식 전 조력발전소를 방문했다고 밝힌 천 후보는 “안산과 시흥은 공동 현안이 많음에도 정당이 달라 그간 소통이 막혀 있었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토로를 들었다”며, “천영미가 시장이 되면 시흥시는 물론, 조만간 정책 협약을 가질 화성시와도 손잡고 안산·시흥·화성을 잇는 강력한 정책 공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의 이재명, 경기도의 추미애, 그리고 안산의 천영미가 하나의 ‘원라인(One-Line)’으로 연결될 때 안산의 숙원 사업들은 비로소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원팀 정신 강조... "오직 안산 시민과 승리만을 바라본다“
천 후보는 이번 경선을 함께 치른 일곱명의 후보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통합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그는 “원팀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준 일곱 분의 후보가 계셨기에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며, “박혜철, 김현 국회의원과 김남국 후보 등 지역 정치권과 똘똘 뭉쳐 안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환골탈태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 막바지, 천 후보는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예우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몸을 낮추며 “분위기가 달아올라도 선거법상 연호는 참아달라”는 재치 있는 당부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민들의 열기 속에 힘찬 출발을 알린 천영미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안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최성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