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시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22개소를 신규 지정해 당초 목표였던 220개소를 넘어 총 234개소 지정을 완료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분뇨·악취를 저감하는 등 농가의 자율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제주시 한림읍 소재 삼호농장이 대상을 수상하며, 제주시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노력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축산사업장 환경개선, 악취 저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한‘깨끗한 축산농장’신청을 연중 접수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제주시 축산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정받은 농가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2026년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기회와 함께 향후 축산 관련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목표를 상회한 이번 지정 실적과 공모전 대상 수상은 농가들이 스스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신뢰받는 쾌적한 축산 사업장을 늘리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