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청양군이 26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을 3회 연속으로 획득한 것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이 민원서비스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9년, 2022년, 2025년 3차례 연속 인증을 받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민원서비스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재인증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성 ▲서비스 품질 ▲안전성 ▲친절도 등을 종합 평가해 3년마다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군 민원실은 ▲북카페 ▲유아놀이방 ▲수유실 ▲건강측정 코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르신 민원 안내 도우미 ▲찾아가는 마을민원창구 ▲여권 무료 등기배송 ▲화요 야간 여권 민원실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민원창구에 영어 안내표기와 점자 민원편람, 큰글씨 민원업무편람을 전면 개편했으며, 민원실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인과 공무원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하고, 상담 전수녹음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민원상담 권장시간을 설정하고 출입제한 안내를 통해 질서 있는 응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갈등 상황 예방 및 신속한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군은 민원 공무원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전화친절도 모니터링과 QR코드 친절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민원공무원의 힐링 프로그램과 전용 휴게공간을 운영해 직무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을 보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민원실을 방문하여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청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