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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EUV 방사광가속기’ 중심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 등록 2026.01.27 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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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지역 대학과 MOU 체결...산·학·연 통합해 중부권 첨단 거점 도약

 

[참좋은뉴스= 기자] 원주시는 ㈜이솔이 추진하는 EUV(극자외선)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첨단산업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반도체, 바이오, 소재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프라를 지역에 집적시켜 국가적 반도체 전략과 연계된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1월 27일 공동협력 MOU 체결…산·학·연 통합 모델 구축

원주시는 오는 27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이솔과 관내 대학 등이 참여하는 ‘EUV 방사광가속기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연구개발(R&D)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국가 공모 사업 공동 대응 ▲장비 공동 활용 체계 마련 등 산·학·연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산업의 전략 기획과 국비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하게 된다.

 

◆ 기술특례상장 추진하는 ㈜이솔, 원주 부론산단에 500억 규모 투자

이번 거버넌스의 핵심 파트너인 ㈜이솔은 국내 유일의 EUV 노광 장비 및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이다. ㈜이솔은 지난 10월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2029년까지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 약 500억 원을 투입해 EUV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이솔은 독보적인 EUV 광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인받은 유망 기업의 가속기 구축 사업이 원주에서 추진됨에 따라, 지역 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중부권 최초 EUV 가속기 거점…국가 연구 허브 역할 기대

EUV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초미세공정, 바이오 이미징, 나노·첨단소재 분석 등에 필수적인 국가급 핵심 인프라다. 현재 포항을 제외하면 구축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원주에 들어설 EUV 가속기는 산업 현장과 연계된 중부권 최초 첨단 연구 거점으로서 국가 반도체·바이오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시는 최근 ㈜이솔의 가속기 사업과 함께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등이 속속 들어서며 지역 산업구조의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센서 시티(Sensor City)’ 원주로의 도약

원주시는 이번 협력 체계를 통해 기업 투자 촉진, 전문 인력 유입,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 전방위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반도체·바이오·첨단 제조 분야의 센서와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첨단산업 도시인 ‘센서 시티(Sensor City)’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할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솔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중부권 첨단산업 전략 거점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가 정책과 연동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원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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