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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총력…120억 규모 융자·지열설비 교체 지원

  • 등록 2026.02.01 16:50:20
  • 조회수 4

노후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BRP)에 120억 원 융자 지원…냉난방 설비 기준 완화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시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2026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 지원 사업'과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노후 설비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노후 건물 전반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재생열 설비의 성능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후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에 총 120억 원 융자 지원, 기준완화로 대상 확대

 

먼저,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 지원 사업*'을 2월 2일부터 시행한다.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총 120억 원으로, 비주거 건물 지원 강화를 위해 건물 부문 50억 원, 주택 부문 70억 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건물 부문은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와 연계해 에너지 효율이 낮은 C·D·E등급 건물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서울시 소재 민간 건축물이며,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에 한해 지원된다. 심의 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최대 3년 거치)이 가능하다.

 

건물은 최대 20억 원(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시 최대 30억 원), 주택은 최대 6천만 원까지 공사비의 80~100%를 연 0.8%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단, 융자금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냉난방 설비의 사용연수 제한을 대폭 완화해, 에너지효율 1등급 멀티 전기히트펌프 시스템이나 고효율 인증 공기-물 히트펌프 교체 시 사용연수와 관계없이 냉난방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난방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위해 노후 설비 교체비 최대 1억 5천만 원 지원

 

이와 함께 시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더불어 재생열 활성화를 위한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노후 지열 설비의 성능 저하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히트펌프 및 순환펌프 교체 비용의 70%,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밸브·스트레이너 교체, 배관 및 열교환기 청소, 동파 방지를 위한 지열 순환수 보충 등 지열 부속 설비 전반에 대해서도 소요 비용의 7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열 부속 설비 교체 지원사업은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부속 설비 교체시 신규 설치 대비 약 1/3의 비용으로 동일한 재생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경제성‧효율성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지열 설비 구축 건축물 소유주 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로, 설비 노후도와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히트펌프 및 순환펌프 교체는 설치 후 9년 이상 경과한 설비, 지열 부속 설비 정비는 설치 후 5년 이상 경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의 경우, 최종 선정 전 지열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의무화해 설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열 설비 관련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 2일(월)~2월 27일(금) 까지며, 서울시청 녹색에너지과 방문 접수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2.27.(금) 소인분까지). 이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energyinfo.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02-2133-3566)로 문의하면 된다.

 

설명회·현장 컨설팅 통해 사업 이해도 제고…사업별 신청․문의 확인해야

 

먼저, 서울시는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건물·주택 소유자 및 시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의 성능 회복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서울’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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