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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 지역사회 곳곳서 나눔 물결..."이웃 사랑 실천“

빛나교회·선한이웃·안산서부새마을금고, 소고기·냉동식품·쌀 등 잇따라 기부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금융기관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빛나교회와 (사)미래안산은 지난 20일, 올해도 어김없이 소고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연말마다 이어져 온 이들의 나눔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연말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는 총 680kg의 소고기를 불고기용으로 1kg씩 진공포장해 전달했다. 받는 이들이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것이다. 고물가 시대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고기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기부함으로써 저소득 가정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선한이웃 단체는 하늘푸드에서 기증받은 냉동식품 350박스를 지난 22일 나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냉동식품 나눔 행사는 기업과 시민단체의 협력이 만들어낸 지속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냉동식품은 이주민 관련 교회와 단체, 취약계층을 돌보는 복지기관 등에 골고루 전달돼 나눔의 손길이 더욱 넓게 퍼졌다. 냉동식품은 보관이 용이하고 조리가 간편해 노인 가구와 맞벌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서부새마을금고 김기명 이사장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올해도 쌀 나눔에 나섰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쌀을 조금씩 덜어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김기명 이사장은 매년 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쌀 10kg 총 395포(약 1,500만원 상당)를 25개 기관에 전달했다. 약 4톤에 달하는 쌀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처럼 종교계, 시민사회,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말 나눔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차고 있다. 특히 빛나교회와 (사)미래안산, 선한이웃, 안산서부새마을금고처럼 해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의 존재는 지역사회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이어지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말을 맞아 전해진 이웃 사랑의 손길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할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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