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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미래 10년, 주민 손으로 직접 그린다. 삶터·일터·쉼터의 혁신, 농촌공간 재구조화 ‘본격화’

  • 등록 2026.01.26 1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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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정선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5년 11월 착수보고회와 12월 군의회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2026년 1월 28일부터 2월 말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10년 단위(2026~2035년) 법정 의무 계획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된 농촌 공간을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재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선군 전역의 여건을 정밀 진단하고, 주거 및 정주 환경 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충 등 6대 정책 과제를 도출한다. 특히 주거 환경을 보호하는 '농촌마을보호지구', 축산 시설을 집적화하는 '축산지구',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지구' 등 8대 농촌특화지구를 설정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1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읍·면별 주민설명회는 사북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각 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이는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들의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주민협의체 운영을 통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상향식 계획'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히 시설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우리 군의 미래 10년을 결정짓는 중대한 나침반"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재편 전략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의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주민설명회 이후 공청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6년 7월경 최종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완성되면 정선군은 체계적인 공간 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예산 투입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특색을 살린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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