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구미의 시간은 지금부터…국방반도체 자립 위해 12개 기관 맞손

  • 등록 2026.02.12 16:55:06
  • 조회수 1

협약 체결로 연구·실증·사업화 잇는 실행 플랫폼 가동

 

[참좋은뉴스= 기자]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대학, 반도체·방산 핵심 기업이 구미에 모였다. 무기체계의 두뇌이자 신경망으로 불리는 국방반도체가 현재 99% 이상 해외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기술 자립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DGIST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주요 연구·교육기관과 KEC,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반도체·방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반도체 자립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연·관 12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기술 자립을 위한 공동 대응의 출발점이 됐다.

 

◇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끊김 없는 협력 구조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부터 시험·실증,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할을 분담하고, 각 단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실 주관으로 1분기 내 발표 예정인 '국방반도체 국산화 및 생태계 조성방안'과도 맞물린다. 국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차원의 실행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실질적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준비된 도시의 조건, 반도체와 방산의 결합

구미시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동시에 보유한 도시다. 이 같은 기반을 토대로 국방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시는 총사업비 396억 원 규모의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167억 원 규모의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실증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함께 75억 원 규모의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을 본격화해 초격자 화합물반도체 센서 등 국산 기술 개발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 구미의 시간은 지금부터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개발과 국책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경북과 구미가 국방반도체 자립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현장에서 답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공급망 지형을 재편하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방반도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구미의 반도체·방산 인프라와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기술 자립 성과를 창출하고, 국방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정치

더보기
박명훈 전 안산시회 의장, 굴곡진 인생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 성황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20여 년간 안산 지역 정치와 시민 운동의 중심에 서 있던 박명훈 전 안산시의회 의원이 자신의 인생 역정을 담은 저서 ‘그래도 가야 할 길’의 출판기념회(북 콘서트)를 지난 2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정치적 출판기념회의 틀을 깨고 노래와 대담, 연주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창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영태 역으로 알려진 배우 박영록과 가수 서가인이 오프닝을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저자의 초등학교 동창인 백중철 안산시 4-H 연합회장 등이 대담자로 나서 박 전 의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했다. 이번 저서에는 박 전 의원의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아픔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국 최연소 의원: 1961년 안산 고잔리 출생인 그는 만 29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되며 안산시의회 초대, 2대, 3대 의원을 지냈다. ▶시련의 시간: 38세에 도전했던 안산시장 선거에서의 낙선, 그리고 2005년 이른바 ‘당비 대

경제

더보기
경기테크노파크,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참여기업 모집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 이하 “경기TP”)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에 나선다. 올해 경기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도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생력을 확보하여 미래형 제조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 제조 혁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를 넘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유형1(기초 구축)’ 단계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 111개사를 대상으로 설비 및 솔루션 구축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초 단계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