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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수원, 어촌 마을기업 맞춤형 수산가공 밀착 지원

  • 등록 2026.02.20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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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고도화·수산물 비린내 저감화 등 기술·위생 교육

 

[참좋은뉴스=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마을기업의 부족한 연구역량을 높이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등 수산식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수산가공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 주관으로 진행한다.

 

마을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레시피 고도화, 위생 안전성 강화기술, 수산물 비린내 저감화 등 기술 지원과 식품위생 안전관리 현장 교육을 한다.

 

이를 통해 전남의 주요 수산물인 전복을 비롯해 김, 새우, 문어, 갯장어를 이용한 가공제품 품질 개선과 신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최근 전복 가격이 하락하면서 산지 어업인의 고충이 심화되는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전복 소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술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완도 금일도의 하화전 어촌계에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전복 조림제품과, 풍미를 극대화한 농축액 활용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복장 제품을 상품화해 매일 식탁에 오르는 ‘데일리 반찬’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등 화끈한 전복 소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 임하어촌계 김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김국’ ▲신안 흰다리새우는 특제 소스로 맛과 위생안전성을 강화한 ‘새우장’과 ‘새우포’ ▲여수 화태어촌계 문어는 다양한 소스를 곁들인 ‘데친 문어 카르파쵸’ ▲고흥 장수어촌계 갯장어는 비린내는 줄이고 소화흡수는 빠르게 하는 고령친화형 ‘갯장어 진액’으로 재탄생한다.

 

번거로운 손질 없이 바로 먹는 밀키트형,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형으로 개발해 1인 가구·엠지(MZ)세대 등 젊은 소비층의 입맛과 고령층의 건강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과학원의 기술지원으로 출시한 즉석 된장 김국은 6만 개를 생산·완판해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반건조생선은 전년보다 생산량 57%(2톤), 판매액 60%(4천만 원)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개발 제품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지속적 품질개선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제품 유통과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다각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도정 주요사업 도민평가단 해양수산 분야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촌 마을기업 맞춤형 수산가공 기술지원은 전복을 비롯한 지역 수산물이 간편한 프리미엄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해 어촌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가치를 높이는 모범 사례로서 어촌 현장의 실질적 소득증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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