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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서>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 안산을 위한 역량을 모읍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의힘 안산 상록갑 당원 여러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사퇴를 즈음하여 지면을 통해 성원 협조 감사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박주원 당협위원장님 취임 이후 국민의힘 상록갑 당원협의회, 우리는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 왔습니다.

 

박주원 위원장님을 구심점으로 하여 ‘박주원 정책포럼연구소(용신로 195번지)’ 개소와 더불어 15개 직능 단체, 고문 및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전)18대 국회의원 이화수, 농업인총연합 회장 홍영표, 두 분의 상임고문님을 필두로, 운영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는 전 안산시의회 박선호 의장님을 모셨습니다.

 

이러한 응집력으로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 28일 본오동 샘골로 일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봉사활동 중심에는 협의회 소속 ‘두손의 사랑 봉사단(단장 유병권)’ 단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봉사활동은 9월 2일 당명 변경 이후 첫 공식 행사여서 의미가 있었고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코로나 극복의 희망을 보여 드렸습니다.

 

마음이 모이고 행동에 나서자 또 한 번의 놀라운 결실을 이끌어 냈습니다.

우리 당원협의회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당원배가 운동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박주원 위원장님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해 15개 직능단체 소속 책임당원들과 함께 정책홍보물 배포와 민원 해결에 발 벗고 나서셨습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상록수역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반월역에서 홍보물을 나눠주고 민원을 듣는 시간을 가졌던 것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도 불구하고 홍보물을 받아 가는 시민들이 많아 첫날에는 3천여 장, 둘째 날에는 1천여 장의 홍보물을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민원이 있는 시민은 별도로 마련된 야외 간이 상담실에서 민선 4대 안산시장을 역임한 박주원 위원장님께서 직접 응대해 민원을 접수하셨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여성, 청년 당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일이었고 아직도 그날 함께 해주신 국민의힘을 사랑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GTX-C 노선 유치는 우리 안산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시민의 마음을 모아 지난 5월 14일 안산시청 앞에서 피켓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여성 당원 한 분이 쓰러지시고 말았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다행히 기력을 회복하셨고 홍보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일들이 박주원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당원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진 결과라고 마음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당원협의회에는 기필코 안산지역 정치를 바로 세우자는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취임 선서를 하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말씀은 우리 안산시에서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리더에게 인사 정책은 ‘만사(萬事)’라고 했습니다.

옛적에도 그러했는데 가면 갈수록 더욱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독불장군식의 리더십은 우리 안산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말 것입니다. 인사 시스템을 통해 우리 안산시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십시오.

인사철만 되면 들려오는 하마평은 특정 지역색이 깊게 깔려 있습니다. 산하단체장 인사는 어떻습니까? 시민단체까지 앞장서 우려를 표하고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은 4차 산업의 소용돌이 속에서 격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안산시의 인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깊고 길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줄’이 아닌 ‘빽’이 아닌 평등과, 공정과, 정의로움으로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고 경쟁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사법, 행정, 경제 등 다방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박주원 위원장님께서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일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보다 더 역량 있는 분들이 국민의힘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고향이 어디던, 과거 어느 당에 머물렀던, 어떤 주장을 펼쳤던, 그것은 흐르는 시간에 떠내려가는 파편에 불과합니다. 다방면에서 다양한 시각을 키우셨던 분들의 경험이 우리를 미래로 이끌 것입니다.

 

말을 아낍시다. 많이 들읍시다. 비난을 삼가고 비평을 합시다.

‘욕’은 할수록 상대방의 나쁜 점만 빨리 배운다고 합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합시다. 포용과 비전으로 우리 스스로 한 발 더 전진합시다.

 

저는 더 큰 역량을 지니신 분을 모시기 위해 이 자리를 비우려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봉사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새롭게 제 역할을 찾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2일

한갑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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