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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연주팀 ‘고유’, 음악을 통해 ‘진심 대면’을 연주하다

 

[참좋은뉴스= 이광석 기자]

 

지난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공연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올림픽 기념과 공연장에서 펼쳐진 청년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주팀 ‘고유’(대표 조찬우)의 연주회다. 이날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진심대면'이라는 사업으로 ‘고유’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풀어내며 ‘고유’만의 무대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로 꾸며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이날 공연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연주팀은 공연을 기획하면서 지인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문화수용자를 알게 되었고 어머니 이아름 님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 이아름 님은 당시 다섯째를 임신 중에 있었다.

 

첫째 아이도 6살로 아직 어린 나이 이기에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이라 어머님 혼자 다섯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했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 취미 생활은 물론 친구들을 만나는 것조차 못한지 꽤 되었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 활동은 사치라 여겼고 엄두도 낼 수 없었다. 그 가정과 육아 활동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전부인 이아름 님에게 ‘고유’의 무대는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아이와 부모에게 귀에 익은 곡을 비롯해서 이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가정을 위로 했다.

 

지난해 어린이집 등굣길에 비대면 음악회를 비롯해서 다양한 공연과 시도를 하고 있는 연주팀 ‘고유’를 이끌고 있는 조찬우 대표는 “모두 위기이고 어렵다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청년 음악가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공연을 즐긴 모두 슬기롭고 건강하게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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