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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방문

안산 원곡동에서 ‘부모 월례 회의’ 진행
걷고 보고 세계의 맛 작은 지구촌 체험

 

[참좋은뉴스= 최혁 전문기자] 지난 12월 9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은 관악 부모회 임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어 ‘부모 월례회의’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진행했다.

원곡동 주민자치회 박주현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원곡동 방문은 다문화마을특구 일대를 걸으며 원곡동의 연혁과 지역 특성, 특구 지정 목적과 조성사업, 각종 통계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다음 방문 장소인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본부장 박경혜)에 도착했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손석주 동장의 환영을 받으며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외국인주민본부로 들어가 사업 브리핑, 시설 투어, 세계문화 체험을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다문화마을특구를 걸으며 들은 설명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사업 브리핑, 시설 투어, 세계 문화체험으로 멀게만 느껴지던 작은 지구촌인 원곡동과 다문화마을특구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걷고, 보고, 체험하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 점심시간이 되었다. 걸음을 바삐 움직여 다문화거리 미식투어 참여업체인 오뚜기수타면(대표 김미자)에 도착하자 중국 여행 중에나 봄 직한 음식들이 순식간에 큰 상을 가득 채웠다. 젓가락을 든 손이 바삐 움직이면서 말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보며 음식에 대한 혹시나 하는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중국 음식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식단 편성을 잘한 센스 있는 대표 덕분에 성공적인 미식투어를 마치고 다문화거리와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미처 듣지 못했던 원곡동의 이모저모를 들으며 인도-네팔레스토랑인 NEPALI VAN SAGHAR(대표 KHAND SUSHIL KUMAR)에 도착했다. 주문을 마치고 이야기꽃이 한창 피어날 무렵 인도 요리사가 이국적인 네팔 전통차를 내왔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은 “원곡동 체험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재방문하고 싶고, 환대해 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부모 월례 회의를 진행해 부모회 임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을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자립 및 재활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곡동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박주현 주민자치회장은 “안산시민과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이 원곡동에 대해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지구촌, 원곡동 체험을 알리고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체험행사를 개발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안산다문화음식거리에서 100여개 외국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음식이 있는가 하면, 자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찾는 발길을 고려해서 그 나라 전통 그대로의 맛을 내는 음식점도 있다. 안산다문화마을특구는 꿈을 찾아 안산에 온 외국인들에게 향수를 달래주는 거리이자, 한국인에겐 외국의 이색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다.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행복이다. 특히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마을특구는 전체 주민 중 88%가 외국인이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이국적인풍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문화마을로서 2009년 5월 14일 지식경제부로부터 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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