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동포 안산시 입국자 133명 거주 확인돼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고려인지원단체 너머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와 전쟁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고려인이 안산시에 133명이 입국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국에 연고자가 있는 동포와 그의 직계 가족들로 타국 피난처에 있다가 지난 3월부터 대거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고 있는 고려인단체 아사달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1만5천명의 고려인 동포가 살고 있으며 이 중 5~6천명이 피난처로 가지 못한 채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난동포는 전국적으로 700여명(5.11.현재)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3개월짜리 여행비자(C3-1)로 입국해 비자변경 등 체류자격변경에 대한 일들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는 광주시에 가장 많은 피난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인천시나 화성시에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시에 들어와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동포들은 현재 49세대로 거처를 마련할 비용이 없어 대부분 친척집에 기거하고 있으며 생필품이나 식품, 육아용품 등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어린 자녀들도 많이 들어와 있어 언어교육이나 심리정서치료 등 많은 도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