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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회, 성명서 통해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일부 사업 철회 주장

이병걸 회장, “연 10억 원 절감 예상에도 특정업체 계약 체결은 문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사단법인 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는 지난 1월 16일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용역 분리 발주 사업과 관련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성명서를 발표해 입장을 피력했다.

 

안산시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의 하수장 관리 용역에 대한 안산시의 예산 낭비 실태를 확인해 본 결과 전례답습의 행정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용역을 개별 분리 발주한 안산시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용역 분리 발주에 대해 즉각 철회하고 재검토 후 시민의 혈세를 절약할 계획을 세워,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주장의 근거로는 “추정되는 예산 절감을 살펴보면 1년에 10억 원이며, 10년이면 100억 원이다”며 “지난 18여 년간 특정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온 과정에 비리의 유착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하수장 관련 운영 및 예산과 관련해 안산시 의회에서도 지난 12월 도시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일부 지적된 부분이 있다. 하수장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슬러지 활용을 다변화해 예산 절감을 주문한 의원도 있었고 해당 상임위에서는 예산 절감 방안은 요청하기도 했다.

 

안산시의회의 한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 통합발주를 했을 때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얼마나 되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오히려 특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가 지켜보고 있으니 더욱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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