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시,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 마련!… 상권 회복·성장 생태계 구축

  • 등록 2025.12.02 17:50:48
  • 조회수 1

12월 2일 10:30 부산라이콘타운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 방안 논의

 

[참좋은뉴스= 기자] 부산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6층 부산라이콘타운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가 감소되는 경제구조 전환이 일어나고 상권 양극화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시는 소상공인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은 2020년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역대 최대 2조 330억 원을 지원했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 예산 또한 같은 기간 3배로 증가한 1천49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럼에도 공실 증가와 상권 양극화 등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과 상권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의 의견을 수렴해 4개 분야 11개 전략 36개 세부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조 1천459억 원을 투자·지원하는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마련했다.

 

추진전략은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 중심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하며, ▲혁신 소상공인 140개 기업 육성 ▲글로컬 상권 30곳 조성 ▲지역 소비 활성화 ▲위기 소상공인 연 2만 2천 개사 재기 지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펀드 50억 원 규모 조성 ▲식음료(F&B) 분야 기업가형 소상공인 고도화 지원 ▲글로컬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추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먼저, 혁신소상공인 140개 기업을 부산 대표브랜드로 육성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대표브랜드 육성] '발굴-육성-투자' 연계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망 소상공인을 부산 대표브랜드로 육성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연 1,000개사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금융지원] 올해 2조 330억 원 규모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내년에는 2조 1천330억 원으로 1,000억 원 확대한다. 또한 이차 보전율도 확대해(▲기존 1.0%~1.5% ▲확대 1.5%~2.0%)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글로컬 상권 조성] 특색있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함께 글로컬 상권활성화 사업, 공실률 해결로 지역의 고유한 매력과 글로벌한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을 조성한다.

[골목상권] 영세한 점포 중심의 골목상권을 조직화해 제도권 편입을 유도하고 자생력을 강화한다.

[상권 활성화] 침체된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상권 특색이 반영된 글로컬 상권 30개 구역을 지정하고, 구역당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공실해결] 장기간 방치된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신탁을 시범 도입해 공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공실홍보관을 운영해 공실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내수진작 소비촉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해 경제적 선순환 효과를 유도한다.

[지역화폐 고도화] 지역화폐 기능을 고도화하여 민간기업에 동백전 법인상품권을 발행하고 글로컬 상권활성화 구역 등 시범 지역에 동백전 추가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세일페스타’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판매 촉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회복·안전망 구축] 경영 위기 소상공인의 재기지원과 임금근로자 대비 사회적·제도적 안전망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재기지원] 위기 확대 전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토탈 패키지로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채무조정 중인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새출발 응원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하여 맞춤 선택형 패키지로 제공한다.

[사회안전망 구축]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여 부산시 최초 ‘상생안전보험’을 새롭게 도입하여 생명과 손해 부분에 대한 보험료를 3년간 20억 원 규모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 300만 명을 돌파하고, 해양·문화·미식 전반에서 관광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혁신전략을 관계 기관과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상권과 상인들이 변화와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모든 상권이 함께 활성화되고, 부산만의 고유한 매력에 글로벌 감각을 더한 다시 찾는 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