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청주시는 3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시 여성가족과 김옥선 과장을 비롯한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2곳과 공공기관 7곳 등 총 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주시는 △성별 인사공정성 강화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성희롱 및 성비위 대응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별 인사 공정성 제고 노력을 통해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24년 37.6%에서 2025년 44.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질적인 인사구조 개선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유연근무제, 출산휴가, 업무대행자 보상제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강화해 일·생활 균형 문화가 뿌리내렸으며, 이러한 흐름은 남성 공무원의 제도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시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해 신뢰 기반을 확립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고충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역량에 기반해 동등하게 성장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