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말 인파 걱정 끝! 마포구, 레드로드 특별 안전관리 가동

  • 등록 2025.12.16 09:11:25
  • 조회수 0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 적극 활용, 경찰·소방 등 합동 순찰

 

[참좋은뉴스= 기자] 마포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레드로드 일대에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핼러윈데이에는 홍대관광특구 일대에 순간 최대 14만 명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연말연시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안전관리 기간보다 4일 더 연장해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마포구는 ‘다중인파 운집 대비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쳤다.

 

또한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사전점검 기간을 운영해 부서별로 위험요소를 면밀하게 살피고, 발견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있다.

 

이어 12월 9일에는 마포구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 연말연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현장 대응 체계와 기관별 역할 분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마포구는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여 행정안전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을 위해 13일간 구청 공무원 254명, 전문 용역 196명, 민간 인력 320명, 총 770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 등에서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혼잡도가 높은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우측통행을 유도하여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가동되는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상황을 공유한다.

 

또한 마포구는 인파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혼잡 상황과 주의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레드로드 주요 지점에 있는 재난문자전광판 5개에도 긴급 재난 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해 멀리서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말연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이는 만큼,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마포구는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끝까지 유지하고, 구민과 방문객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