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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기본구상 보완용역 완료

  • 등록 2025.12.16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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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도시를 융합한 국내 첫 해양도시 과학관, 예타 신청 준비 마무리

 

[참좋은뉴스= 기자] 김제시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보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용역수행기관인 ㈜미래비전그룹,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 이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해양생명’중심의 구상에서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의 최종 기본구상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안에 따르면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바다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를 주제로, 해양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과학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전시·교육 및 체험하는 복합형 국립과학관으로 조성된다.

 

이는 해양생물이나 해양자원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 해양문화시설과 달리 해양·에너지·도시 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해양도시과학관으로, 독창성과 차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갯벌과 간척을 통해 형성된 새만금의 공간적 특성과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RE100 국가산단, 수상태양광·풍력 발전사업 등 지역 핵심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국가정책 및 지역발전 방향과의 부합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 과학관은 김제시 진봉면 옛 심포항 부지(심포리 산 86 일원)에 건립될 계획으로, 새만금 고속도로의 종점이자 동서도로의 시작점이라는 접근성 높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번째 국립 전문과학관으로서 지역 간 교육·문화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본 용역 완료에 따라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을 정부의 국립 전문과학관 확충 정책과 연계하여 내년 1분기 내에 해양수산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예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용역은 국가 해양과학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을 위한 차별화된 논리를 마련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김제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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