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제천시는 지난 15일 ‘2025년 제천시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시정 발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가 처음 개최한 데이터 분석 공모전으로, 전국에서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을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및 대회 중복 수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공개 검증 절차가 진행됐다.
발표심사는 기획력과 효과성, 창의성, 현실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박 더, 제천 더: 데이터로 설계한 제천형 체류 관광 전략’을 발표한 이주연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실시간 기반 관광상권 통합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을 제안한 제천愛팀과 ‘제천시 도심 악취 저감을 위한 저비용 NH3 탐지망 구축 및 정책 제안’을 발표한 도시킁킁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은 ‘불법 주정차 단속 최적화 방안’을 제안한 케데헌팀, ‘제천시 결빙 취약 구간 탐색 및 개선 제안’을 발표한 인문지리학회 경북학파팀, ‘인공위성 기반 제천시 개별 필지별 작황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권령섭 씨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보완 과정을 거쳐 행정 운영 효율성 제고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참가자들의 시각을 통해 제천시에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를 통해 제천시의 데이터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