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송년회 개최

  • 등록 2025.12.18 08:30:34
  • 조회수 0

함께 걸어온 시간, 함께 걸어갈 내일

 

[참좋은뉴스= 기자] 제천시보건소는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더그랜드컨벤션 연회장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제천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제천시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센터와 회원들이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센터는 회원 개개인의 회복 여정을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상담·재활·자조모임 등을 통해 회원 간 관계 형성과 사회적 유대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센터가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년 충북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워크숍에서△“지역특성화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마음 청진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센터는 자살예방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이행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고위험군 집중 발굴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센터 직원과 회원이 함께 참여한 합창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회원 작품 전시 △우수회원 시상식 △노래자랑 △사진 촬영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회원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정신장애 당사자들이 모여 결성한 ‘콩나물밴드’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송년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효진 센터장은 “이번 송년회를 통해 센터 회원과 가족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