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보당 안산시지역위원회, 기자회견 개최

“안산장상지구 '집사용권' 시범지구 선정하라”

진보당 안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홍연아)는 12월 5일 안산시의회에서 '집사용권' 시범지구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산장상지구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되며, 1만 4천 세대 규모다. 2021년 지구계획 수립 후 2022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박범수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은 "1·2기 신도시 정책과 같이 투기수요가 몰려서 집값 상승효과를 불러오는 것을 막아야 하며, 3기 신도시는 30만 호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인 만큼, 무주택 경기도민을 위해서 쓰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1-2기 신도시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은 전체 물량의 20%였다. 나머지 80%는 민간분양을 허용해서, 투기수요를 부르고, 집값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는 민간분양을 대폭 축소하고, 공공임대 비율을 상향하며, 그 중 일부는 '집사용권' 시범지구로 선정하여야 한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박범수 부위원장은 '집 사용권'을 설명하며 "한국사회를 바꿀 새로운 정책으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넘어서 주거 빈곤 및 자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사용권'을 제시한다”고 밝혔으며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집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여, 국가가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집 사용권’은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모든 무주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한의 주거권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는 원칙하에, ‘집’을 ‘소유와 투기 자산’이 아닌 ‘모두가 공평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또한 "'집 사용권’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산불평등 격차를 줄일 수 있다.”며 안산상장지구를 집 사용권 시범지구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