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은 제2대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1월 5일 단원청소년수련관 상상나래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장 및 팀장 등 소수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제2대 대표이사로는 부좌현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취임식은 부좌현 신임 대표이사의 바람에 따라 안전과 방역을 우선으로 하며, 민선 7기 안산시 청소년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재단 운영 방안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이번 취임식은 강당에 수십 명씩 모여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비대면 취임식으로 꾸며졌다.
부좌현 신임 대표이사는 작년 12월 31일, 재단 이사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지난 1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재단의 예산 및 사업, 현안사항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재단 내 6개 시설(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일동·사동·선부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행복예절관)을 방문하여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재단의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좌현 대표이사는 전임 대표이사가 추진해온 재단의 운영과 정책방향을 재점검한 후, 전반적인 청소년재단 추진 방향의 기틀을 잡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활동이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적극 개발 및 활성화하여 사업의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부좌현 대표이사는 “안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의 ‘육성’이라는 중요한 책무를 총괄하게 돼 큰 의미를 느끼며, 이에 대한 소명의식도 남다르다.”라며 “앞으로 재단 운영에 있어 전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민주적 리더쉽을 바탕으로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설립 목적에 맞춰 최선을 다해 재단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