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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뿌리’, 25일 첫 간담회 개최

소속 의원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연구 과제 구체화를 위한 논의 진행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뿌리’가 지난 2월 25일 연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뿌리 소속 박태순, 주미희, 추연호, 정종길 의원을 비롯해 단체의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되는 신대광 안산 향토사연구소 소장과 최영길 사) 시화호 문화 사학회 이사장, 범상 스님, 조태성·소홍섭 성태산 생태 지킴이, 허선영 안산대학교 교수, 선덕재 안산대 대외협력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첫 일정이었던 만큼 회의에서는 참석자들 간 상견례와 함께 ‘지역 역사문화와 생태관광 연구’라는 단체의 활동 주제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의원들과 자문단은 안산 지역이 지닌 역사·문화 자산의 매력 요소를 도출한 뒤, 의원 연구단체가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할 영역을 설정해야 효과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문가로 꾸려진 자문단의 역할과 의원들의 활동 영역을 나누는 ‘투 트랙(two track)’ 방식의 연구도 검토하기로 했다. 실현될 경우 연구 수준을 담보하면서 시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연구용역과 관련해서는 내달 중으로 설문 대상을 확정하고 설문지 문항 설계를 마치기로 했으며, 차기 회의를 통해 자문단의 역할 분담을 완료하는 등 연구 과제 심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태순 대표 의원은 “역사문화 유산은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고(寶庫)”라며 “지역 역사문화 유산의 관리 실태 전반을 분석·개선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연구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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