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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아동급식 지원 사업 변경 요구 꿈틀

이영철 회장, “자영업 폐업 심각-코로나 진정 후 논의 본격화”

<참좋은뉴스신문 제131호2020-10-12저 게재 기사>

 

 

안산시에서도 아동급식 지원 사업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아동 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위해

‘아동급식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안산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대부도를 제외한 5개 지역에서 위탁업체를 선정해 도시락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왔다.

 

사업 초기 충분치 않은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락으로 급식을 했으나 올해 사업부터는 1식 단가가 6,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안산시는 타 시·군에 비해 우유 값 500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어 실제 1식 단가는 6,500원(2020년 사업 예산: 약 124억원)에 이른다. 사업 초기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나 지금은 선택 폭이 넓어져 결식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 이영철 회장은 “지금 현재 안산시 관내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폐업 직전이다”며 “물론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을 권장하고 있으나 사태가 진정되면 본격적으로 급식 사업 방식 변경을 논의해야 할 듯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도시락 또는 부식 배달을 하는 지자체는 안산시를 비롯해서 성남, 의왕, 포천, 양평, 남양주, 이천, 하남, 가평 등 9개뿐이다. 그 외 시·군은 G드림카드를 이용해 대중식당이나 편의점에서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대부도에서는 편의점과 식당이 많지 않고 결식아동 수도 적어 현재 부식을 구입(최대 4만원 구입 가능)할 수 있는 G드림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사업 방식 변경이 실현 불가능한 주장도 아니다.

 

지금까지 도시락 공급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업이 진행됐으나 급식 유통 과정에서의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 됐다. 또한 연휴에는 대체식으로 공급되어 식당이나 편의점 이용보다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안산시 결식아동 1,300여명에게 어떤 방식이 현명한 선택인지 고민할 시기가 왔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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