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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수익공유 플랫폼 <판다그램> 안병철 대표

“도와주는 것은 살아있다는 외침” 마스크 월 천만 장 기부왕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판다그램 회사(대표 안병철)에서 외국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안산외국인상담지원센터에 마스크 8만장을 올해 초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마침, 캄보디아대사의 상호문화이해 강연이 있는 날, 안병철 대표가 안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행사장에 있는 안 대표를 만나 긴급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안 대표는 “성공하면 사업가, 실패하면 사기꾼이라며 어떻게든지 흔적은 남는다. 나누며 사는 게 정답”이라며 삶의 신조를 밝혔다.

 

공유 플랫폼 <판다그램> 회사는 어떤 회사?

 

<판다그램>은 2014년 자본금 12억으로 창립한 공유플랫폼 회사이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판다그램은 텔레그램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가상화폐를 도입하여 판다그램 안에 있는 제품들을 사고 팔 수 있는 물건공유프로그램을 활용한 쇼핑몰이다.

<판다그램> 회사는 마스크와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아마존에 판매처가 있어 해외판매를 위한 인증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판매를 위한 기준에 맞추다 보니 품질은 좋고, 자체 공장을 운영하다 보니 제품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되고 있어, 질 좋고 값싼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마스크 기부왕 안병철 대표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

 

몽골, 파키스탄, 미국 구세군, 베트남고엽제협회, 아프리카, 북한 등 지금까지 마스크를 기부한 것만 각 나라별 백만 장이 넘는다. 지난 6개월 동안 기부한 마스크를 돈으로 환산하자면 10억이 넘는다고 하니 가히 마스크 기부왕이란 호칭이 아깝지 않아 보인다.

지금의 성장이 있기까지 안대표도 안 해본 일 없이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퀵기사를 하고 싶었는데 오토바이가 없어 못했지요,

중고 오토바이를 사기 위해 대리기사를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돈을 모아 오토바이를 사서 퀵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돈을 모아 컴퓨터 전공을 살려

컴퓨터 수리 업체를 설립한 것이

지금의 <판다그램>의 모체가 된거죠.”

 

그가 승승장구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폐업하기까지 많은 위기와 실패도 겪었다고 한다. 그런 실패 속에 안대표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성공하면 사업가로 남지만,

실패하면 사기꾼이 되더라.

어떻게든지 흔적은 남기에 저는 나누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벌어서 나누는 것만이 제가 실패하더라도 좋은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판다그램>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많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홍보를 하고 마케팅도 필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많은 돈이 들어가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제품 값에 포함되어 소비자의 몫이 된다.

<판다그램>은 이러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기업정신에 입각한 방법으로 물품기증을 선택한 것이다. 물품기증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물론 이 기저에는 안대표의 나눔의 철학이 담겨 있다.

 

“남을 도와주고 나눈다는 것은 제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외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기업<판다그램>은 텔레그램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국내 및 해외에 있는 많은 관공서와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런칭할 것이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를 도입하여 판다그램 가상화폐를 구입하면 제품도 구입하면서 화폐 가치도 오르면 수익 창출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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