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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다문화행복페스티벌’ 성료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다문화행복페스티벌 개최
“걸어서 세계로! 안산 속 작은 세계문화 체험”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6월12-13일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인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소통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교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안산에서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은 매년 올림픽기념관에서 대대적인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걸어서 세계여행을 하는듯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으나,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1시간에 10명 내외의 인원만 입장하도록 제한하였고, 마스크를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분위기 속에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한국, 미국, 인도,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포함하여 총 9개의 부스가 꾸며졌고, 각 부스에서는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특색 있는 전통물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부스별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행사를 통해 한국인 참가자들은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배우고,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외국인 참가자들은 자신의 뿌리를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 필리핀 참가자는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싶은데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우리 문화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고국의 물건들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라고 인터뷰했다.

 

 

한국 부스에서는 제기를 직접 만들고 제기를 차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통 문화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인도 부스에서는 헤나타투 체험과 만다라 체험이 진행되었는데, 만다라 체험은 그림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면의 세계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선물하였다. 동남아시아 부스에서는 라탄공예 체험, 현지선크림 체험, VR체험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가상으로 생생하게 현지를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아프리카 부스의 사파리 동물원 체험과 중앙아시아 부스의 칼팍모자 만들기 체험도 인기가 많았다. 참가자들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과 건축물 실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한 안산 시민은 “코로나로 인해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공부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인터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수 안산시의원, 안산시외국인담당지원센터 권순길 국장,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이승렬 소장, 키르한문화센터 톨론바에바 아슬쿨 대표, 안산시자살예방센터 김윤희 前센터장, 김홍도축제 전득준 전문위원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안산시외국인상담지원센터 권순길 국장은 다문화행복페스티벌 참석 후 “많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감동입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이승렬 소장은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청소년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남겼고, 동행한 정영주 실장은 “다양한 활동 체험에 행복을 느낍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또한 서안산노인전문병원에서는 이번 행사를 뜻 깊게 여겨 병원 내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의료지원 및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의 발열 체크를 도맡아 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비록 입장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류00씨는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을 참가하면서 너무 즐겁고, 아이들한테 좋은 체험이 된 것 같습니다.” 라고 했고, 유00씨는 “각 나라의 풍습이나 문화생활을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나니 마치 그 나라에 온 것처럼 감동을 받았습니다. 짧은 관람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며 보람된 경험이 되었습니다.”, 김00씨는 “코시국에 해외여행도 못 가는데, 간접적으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주최 측인 온누리씨앗후원회는 “이번 달 20일, ‘다문화행복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K-POP STAR’가 열릴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주에 있을 K-POP STAR를 통해서도 많은 안산시민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친구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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