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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실현 안산운동본부’, 조례 제정 서명운동 시작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실현 안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7월 11일 상록수역에서 반값주거비 조례 제정 서명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박범수 운동본부장은 “4년 만에 서울 30평 아파트 값이 5억 7천이 올라 11억 9천이 됐다. 서민들은 집을 가질 수 없는 세상이 됐다. 그 중에서도 20대의 73%가 월세로 살며, 주거 면적 평균은 28.6㎡에 불과하다. 현실이 이런데도 정부의 정책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비현실적이다”라며, 반값주거비 조례로 당장 청년들의 주거 빈곤 문제를 해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한 진보당 청년들은 번갈아 마이크를 잡고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상록수역을 지나가던 시민들 중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는데, “너무 힘들다”, “2년마다 불안하다”, “월세만 35만원, 공과금까지 하면 40만원을 훌쩍 넘는데, 이런 법을 만든다니 너무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녀들을 생각하면 꼭 되면 좋겠다”는 중장년 시민들도 있었다.

 

일명 ‘반값주거비 조례’는 ‘무주택 청년세대주의 전월세 보증금 및 월세를 연간 2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다.

 

운동본부는 지난 6월 30일 안산의 청년단체들과 진보정당이 모여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이후 온오프라인 서명운동과 토론회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날, 홍보지와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가는 청년의 모습도 보여, 코로나 상황 속에서 반값주거비 운동이 온라인 상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명 사이트: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dIGmGYmnv8Aw0mFx1Sip_UUIWNR6EYp5Xv6lppokgMqNfVw/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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