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한궁협회(회장 박경하)에서는 2021년 제1회 세계한궁대회 개최를 안산에서 추진 중에 있다.
한궁(韓弓, HANGUNG)은 2002년 안산에서 만들어진(창시자 허광) 창시형 전통생활 체육 종목으로서 안전한 한궁핀과 손쉬운 경기규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실내 타겟형 스포츠다. 특히 소외계층인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통하여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체육도시’로 만들고자 2019년 안산시체육회 소속 단체로 등록되었다.
안산에는 100여 개국 이상의 다문화 가족이 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한궁을 보급하고자 한궁협회에서는 다문화 단체와 기업 간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경기지사장 남개현)는 (사)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근수 목사)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족에게 한궁 보급을 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거행하고 200만원을 후원하여 다문화 가족에게 한궁을 보급하는 뜻 깊은 의지를 보였다. 지역에서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계층의 한궁 보급에 더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안산시체육회 소속 한궁 협회에서는 지도자를 센터에 파견하여 주 2회(어린이 및 성인)
한궁을 지도하여 세계한궁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궁(韓弓)은 현재 생활체육으로 전국에 보급되고 있으며, 세계한궁협회가 발족되어 현재 일본 및 미국에서도 활성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안산에서 창시된 한궁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안산시한궁협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