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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어울림 작은 도서관, 개관기념 행사 개최

이야기 한마당 “마음의 배리어프리” 주제로 진행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어울림 작은 도서관에서는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온오프라인으로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 한마당 “마음의 배리어프리”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 개관한 안산어울림 작은 도서관은 초지동 주민들에게 책을 통한 힐링 공간으로, 마음의 양식이 쌓이는 문화공간으로, 11월부터 문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맘터치 북테라피’ 독서동아리는 건강한 마인드를 심어주는 ‘투머로우’ 잡지를 선정하여 독서토론을 진행해왔다.

 

안산어울림 작은 도서관은 동아리 회원들의 삶이 변화된 좋은 사례들을 들으며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과 소통,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관기념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창작댄스 OVERCOME 영상을 시작으로 이야기 한마당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어 안산시의회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이 “투머로우가 노인과 청년에 이르기까지 희망을 주는 좋은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투머로우를 읽고 마음의 변화를 발표하는 ‘이야기 한마당’이 새로운 희망의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참가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야기 한마당에는 20대 독자부터 90세 독자까지 총 12명이 도전하여, 세대를 어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모든 참가자들의 발표를 마친 후, 국제인성교육연구원 이상준 원장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상준 원장은 “여러분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잠재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투머로우를 보시면서 처음으로 이 일에 도전했는데 자신의 가치를 올리면 엄청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야기 한마당이 도서관에서 하는 첫 행사인데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해주려고 합니다. 이곳에 참석한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환영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감동상을 수상한 투머로우 애독자 김재용(28세)씨는 “저는 지적장애가 있는데, 도쿄 패럴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수영 선수 막심 크리파크의 글을 읽고, 마음이 불행한 사람이 마음의 장애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초지동에 사는 이강이 어르신(80세)은 혼자 살면서 잠이 안 올 때마다 책을 읽고 글속 주인공이 마치 자기 이야기 같아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며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원고를 써서 도전하여 감동상을 받은 후 “안산에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런 자리에 구경시켜줘서 감사하고 배울 점도 많아 고맙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드림상을 수상한 이숙희 씨(55세)는 “행사를 통해서 오랜만에 열정과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90세 연장자부터 젊은 사람까지 주최 측의 열정으로 다양한 연령이 참여한 것에 놀라웠습니다. 참여자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에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세상을 살아야겠구나, 그리고 남에게 봉사하고 돕고 공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변화상 수상자 박순희씨(47세)는 “좋은 책 하나가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투머로우 잡지를 통해 알게 되었고, 좋은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이 변화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안산어울림 작은 도서관 박경희 관장은 앞으로도 초지동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다양한 독서 및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안산어울림 작은 도서관 이용안내 및 문화교실 무료강좌 문의: 010-79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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