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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나눔복지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방역 수칙 준수하며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
김용호 이사장,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차상위계층을 중점적으로 돕기 위해 설립한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한마음나눔복지회(이사장 김용호, 이하 복지회) 2차 총회 및 민간단체 한마음나눔복지회(회장 박정수) 12차 총회가 지난 12월 12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총회에 이어 12차 총회 역시 코로나 확산의 우려 속에서 입구부터 체온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워졌다.

이 자리에는 복지회 회원과 수상자, 장학금 대상자뿐 아니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국민의힘 상록구을 당원협위회 홍장표 위원장과 안산시의회 현옥순 의원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복지회 설립자인 김용호 회장이 차상위계층을 중점적으로 돕게 된 계기는 당시 복지정책에 화두를 던졌다. 김 회장은 새터민 청소년 정착을 위한 봉사뿐 아니라 어르신 무료 급식소 후원회장으로 나눔의 실천을 해 온 인물이다.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발생한 사건이 지금의 복지회가 설립된 계기다. 점심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 제한을 받는 어르신이 발생한 것이다. 힘겹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어르신이 요건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식사제공을 거절당했다. 이에 김 회장이 개입해 식사 제공을 제안했지만 규정이 있어 어쩔 수 없다는 담당자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한 끼 식사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정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처럼 독거 어르신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기 전이어서 이런 현상은 복지 기관마다 흔했던 사안이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김 회장은 복지회 설립을 추진해 중점적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 하는 어르신에게까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렇듯 시대를 앞서가는 가치 추구가 복지회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총회에서도 사업계획 승인 안건으로 △정부 지원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및 소외가정 지원사업을 필두로 △독거 어르신·한부모가정·소년 소녀 가정 돕기 등 재가·복지가정 지원사업, △기타 본회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올려 통과시켰다.

 

안건 승인에 앞서 사단법인 한마음나눔복지회 임명장 수여와 제4회 한마음 장학회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임명장은 김용호 이사장이 △생활지원위원장 박성수, △여성관리위원장 이임숙, △환경정화위원장 한동훈, △홍보자문위원장 강우원, △청소년장학위원장 송영진, 안양지회 지회장 양재택, △부천지회 지회장 심재윤, △홍보자문위원 안수진 등 회원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송영진 청소년장학위원장이 정왕고등학교 문예준, 본오중학교 김다니엘, 산본중학교 김민지, 양지중학교 김은소, 해솔중학교 문채연, 초지중학교 오헌빈, 중앙중학교 이유찬·임성수·전태경, 본오초등학교 김하업, 가은초등학교 박지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2021년 한 해 동안 봉사에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복지회는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비롯하여 경로당,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후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총회 표창 수상자는 사)한마음나눔복지회 표창장에 강우원 회원, 안산시장 표창에 김미혜·오흥태 회원, 안산시의회 표창에는 김동하·김범연 회원 등이다.

 

김용호 이사장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총회 개최를 미루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렇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우리는 일생동안 경험해 보지 못 한 상황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모임도 제대로 가질 수 없고 봉사도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봉사를 위해 가정방문을 하면서 느낀 점은 ‘외로움’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독거 어르신 등 소외 계층의 가정을 보면서 가슴이 저며 옵니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눈가가 촉촉이 젖은 어르신을 뵈면서 우리의 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새기게 됩니다. 힘들어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십시오. 회비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우리 복지회원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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