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사이동 드림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로 구성된 가온어린이 합창단이 순수 창곡 동요 ‘너는 나의 꿈이야’를 발매했다.
가온 어린이 합창단은 그동안 안산시민 합창제, 안산 성가제, 정기 공연 등 크고 작은 무대에서 천사의 목소리로 활동하는 합창단이다.
지난 2년 간 코로나 상황은 공연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찾아가는 음악회, 옥산 음악회 등 비대면 활동을 이어왔다.
합창단원들은 새로운 도전했는데 음원 발매를 목적으로 창작곡을 만들고 노래하기로 한 것이다.
초등학생 단원들은 꿈을 주제로 시를 지었고 이를 바탕으로 10년 가까이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샘 지휘자의 작사, 작곡을 통해 ‘너는 나의 꿈이야’를 녹음하고 음원 발매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녹음실을 찾고, 부르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며 아동들은 합창과 음악이 주는 효과와 성과를 맛보게 되었다.
녹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스튜디오에서 노래하는 게 신기한 경험이었고 우리가 부른 노래가 멋진 곡으로 들을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곡을 작사 작곡부터 지휘까지 큰 역할을 한 이샘 지휘자는 “아이들과 작은 방에서 합창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창작곡을 만들고 앨범으로까지 나왔다니 기적입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잘 따라와 준 단원 친구들이 대견하고 올해는 마음껏 공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