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홍장표 당협위원장(국민의힘 안산상록을 · 前국회의원)은 안산시장 등을 선출하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마타도어식 허위보도에 대해 경찰에 즉각적인 고발조치와 함께 엄벌을 촉구했다.
홍 위원장측 관계자들은 2월 24일 안산상록경찰서에 S일보와 T인터넷신문의 기자 4명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적시 및 유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홍 위원장측은 고발장에서 “최근 S일보와 T인터넷신문이 홍위원장 부인의 토지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을 적시해 일부의 의혹을 마치 사실인양 보도했다”며, “특히 S일보 일부 기자는 악의적인 허위기사를 안산시민 다수가 참여해 소통하고 있는 SNS 채팅방에 퍼 나르는 등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S일보는 의혹 차원의 허위 주장을 사실처럼 단정 짓고, 기자 개인의 주장을 여과 없이 보도했으며, 회사와 기자를 상대로 사실을 바로 잡아달라는 정정보도 요청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발장은 이어, T인터넷신문의 경우는 지난 2월 22일 허위사실을 적시한 1차 보도에 대해 즉시 정정을 요구하자, 전혀 다른 내용으로 2차 기사를 다시 게재하고도, 매체 자체에 ‘많이 본 기사’ 1위에 올려놓는 등 의도적인 행태까지 고발장의 증거물로 제출했다.
홍 위원장측 관계자는 “이날 고발한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사자나 해당 관공서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다수 확인이 되고 있고, 일부 상호공조한 흔적마저도 의심되어 검찰의 엄정하고 정밀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만에 하나 이번 마타도어식 흑색선전 언론보도 고발사건에서 안산시청 등 일부 공무원의 개인정보 유출 등 부적절한 행위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