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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안산셔틀버스협의회 의견 청취

시장, “어린이 통학사고 사각지대 없애는데 노력”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초청으로 지난 8월 29일 안산셔틀버스협의회(위원장 임신호) 간부들이 시청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힘 대표 시절부터 협의회를 찾아 어린이 통학차량에 종사하는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그 과정에는 통학 차량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윤숙 전 안산시학원연합회장의 공이 크다.

 

협의회원들은 통학 업무에만 종사하며 어린이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간혹 전 국민을 공분케 하는 어린이 통학 사고의 대부분은 현업(어린이집, 유치원, 학원...)에 종사하며 운전을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부모와 원의 일정을 맞추다 시간에 쫓겨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통학 차량에 대한 규제가 심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가 오히려 통학 안전과 원의 경영난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최근 통학 차량 썬팅을 모두 떼게 했다. 밖에서 차 안이 안 보인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미 차량 운행이 끝나면 차량 안 쪽 뒷면에 운행 종료 버튼을 누르게끔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차 안에 남아 있는 원생을 확인하기 위한 장치다. 법을 이중으로 만들어 썬팅을 떼고 커튼을 설치에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설정했다. 그러나 정작 통학 차량 정차 구역을 준비하지 않아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떨어진 곳에서 주·정차된 차 사이를 지나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법이 개악이 돼 오히려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 규정을 추가할 때마다 원이나 통학 차량 종사자들이 그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적 어려움을 직접 들었던 이민근 시장은 시민 단체 활동 시절에 “어린이보호차량에 한하여 승하차구간을 지정하는 부분은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안산시 예산 편성을 위한 조례는 관계 부서와 예산 심의에 관한 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법제화 된 부분은 국회 입법에 관한 일로 추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할 듯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시장에 취임한 이후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심도 있는 회의가 이번에 열린 것이다.

 

당선 전 약속을 지킨 이민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도 “관련 기관 회의에 협의회 간부도 참여해 어린이 사고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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