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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한사회적협동조합, 제2차 정기총회 개최

최완열 이사장, “안전한 보금자리 되도록 더 힘내겠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햇살가득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완열)이 지난 2월 18일 월피동에 위치한 제일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2022년 사업 결과 및 결산서’ 안건과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안건이 조합원들의 동의로 가결됐다.

 

최완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며 “오늘은 지역아동센터 관련 이야기를 좀 하고자한다. 2007년 초부터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기 위해 먼저 하고 있는 분들을 찾아다녔다. 어둡고 깨끗하지 않은 곳이 많았다. 지금의 자리를 2007년 9월에 보증금 3천, 월 60만원에 계약해 바닥에 보일러를 깔아 따뜻하게 하고, 형광등을 많이 달아 밝게 인테리어를 했다. 그리고는 2007년 12월 아동모집을 한 후 운영하다가 2008년 1월 7일에 개소식을 했다”고 센터 개설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첫 해에는 국가 지원 없이 운영하다 다음 해부터 월 70만원씩 지원이 있었고, 그 다음 해부터 매년 조금씩 증액돼 지금은 일정 부분 현실화 됐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작년까지 최저임금을 받던 종사자 분들이 올해부터 호봉이 반영되었다”며 “초기 운영할 때는 엄마들이 출근하며 아이를 8시에 보내면 문 열었고 퇴근 할 때 데려갈 수 있도록 늦게까지 돌보았다. 토요일, 공휴일, 국경일에 놀이동산, 공연장, 체험관, 지자체 행사장, 공원, 호수, 바다 등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보다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었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 평가제로 인한 노동법 적용으로 하루 8시간, 주5일 운영으로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문을 닫아야 했으며 토요일 운영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고 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지역아동센터 평가 지표가 ‘시설투명성/공정성 → 아동보호/성보호 → 아동인권 → 아동권리’로 변하면서 평가와 지도점검을 위한 각종 서류가 많아져 아이들 돌보는 시간보다 행정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작은 사회복지시설 법인화 정책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면서 일 폭탄을 맞았다”며 “센터 내에서도 행정 일에 치여 돌봄 공백이 생길 정도다. 안타까움은 크고 재미는 많이 줄었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늘 기도한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더 힘내고자 한다. 조합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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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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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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