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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본사회 안산대표 서한석

“우리사회가 불평등 완화, 양극화 해소, 안정된 사회가 되기를...”
“정치 불신, 혐오감 증폭 등 윤석열 정부 하에서 더 두드러져...”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유약한 대처에 출마결심”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0월 20일 서한석 대표는 기본사회 안산 출범식과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서한석 기본사회 안산대표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그의 총선을 향한 여정을 스마일리TV(대표 김지현,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을 2024년 총선 출마 예정자 서한석 대표님 인터뷰 - YouTube)와 함께 조명해 봤다.

 

 

-. 개인 소개를....

 

“저는 안산에서 34년째 살고 있다.

안산 상록을 내년도에 있을 총선 예정자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지금은 기본사회 안산 상임대표를 맞고 있다. 그리고 안산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가 7개월 전에 경기테크노파크라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퇴직한 이후에 ‘기본사회 안산’이라고 하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고 국회의원 총선 출마 예정자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제가 살고 있는 사랑하는 안산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말씀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 기본사회 안산에 대한 부연 설명을....

 

“우리 시민들, 국민들께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기본소득을 주장했다. 기본소득의 확장판이다. 지금 기본사회 사단법인으로 돼 있는데 국회에 등록돼 있는 사단법인이다. 이사장은 강남훈 교수고 각 지역마다 사단법인 지부가 설치돼 있다고 보면 된다.

 

제가 경기도의 기본사회 공동대표이기도 한데 광역 단위가 있고 또 기초 단위가 있다. 전국으로 다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만들어져 가고 있다. 최소한의 삶을 우리 국가 내지는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고 있다. 우리의 삶을 더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나은 지원책이 필요하다. 지금보다는 최소한도의 보장 체계보다 조금 위에 있는 기본권을 보장하는 그런 제도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해서 기본사회 사단법인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다.

 

그 다음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본사회위원회라고 하는 중요한 위원회가 있다.

그 기본사회위원회에 제가 경기도 부위원장도 맡고 있긴 한데 말씀드렸듯이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더 발전시키는 그런 내용들로 마련해서 국민들에게 조만간 비전 발표회 같은 걸 할 것 같다.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인간다운 삶을 좀 더 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로 마련될 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기본 금융, 기본 주거, 을 기본권, 기본 의료 이런 부분들이 있다. 우리가 골고루 잘 사는 복지국가가 된다는 목표를 두고 이런 정책을 만들고 활동하고 있다”

 

 

3. 안산을 위해 했던 일 중 잘한 일은?

 

“제 사무실이,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이 병원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000년도에 창립을 했는데 창립 멤버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지금은 협동조합 중에서는 조합원 약 8천 명에 달하는 거대 조합으로 성장을 했다. 제가 조합원 넘버 4번이다. 발기인이기도 하다. 초대, 2대, 3대 이사를 했다. 3대 이사 후 안산시 공무원이 됐다. 안산시 비서실장으로 옮기게 됐다.

 

비서실장을 하면서도 잘한 일이 또 있다.

그 당시 우리 안산시 인구가 50만이 넘어가면서 구청이 생기게 됐다. 단원구가 생기고 상록구가 생겼다. 그런데 구청이 생기면 구청 명칭을 만들어야 한다. 안산시에서 향토지명위원회가 명칭을 정하는 위원회다. 지금의 단원구를 그때는 별망성구, 상록구를 상록수구로 정했다. 지명위원회에서 별망성구라고 정해 버리고 발표를 했다. 그랬더니 엄청난 민원이 쏟아졌다. 구 이름에 무슨 ‘망’자가 들어가냐? 할망구냐? 등 시작해서 빗발치는 민원이 생겼다. 변경을 해달라는 요구다. 시민들께서 이제 명령을 하시는 거였다.

 

향토지명위원회는 역사·향토 학자들이시다. 한 번 본인들이 정한 명칭을 변경할 수 없다고 처음에는 그렇게 얘기를 하셨다. 그렇게 향토지명위원회에서 번복을 안 하시니깐 약 4만 명 정도의 안산시민의 여론조사를 했다. 시에서 인터넷 여론조사를 했다. 그 당시 안으로 상록구, 단원구, 별망성구, 상록수구 그다음에 성호구 이런 식으로 번호를 매겨 제일 많이 시민들이 원하시는 구 명칭을 공모했다. 제 기억으로는 2만 표 정도가 상록구, 단원구로 정하자고 시민들이 찍으셨다. 그 데이터를 가지고 향토지명위원회에다가 바꿔주실 것을 요청했다. 그 당시에 송진섭 시장이셨는데 시장님께서 향토지명위원회를 설득하셨다. 그렇게 상록구, 단원구가 만들어진 것이다. 인터넷 여론조사를 하자고 발의한 사람이 바로 저다. 그래야 향토지명위원회에서 바꾸지 않겠나. 바꾼다는 근거가 없지 않나. 별망성이라는 옛 지명이 있고 그것도 우리 역사의 유적이기 때문에 그렇게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바꿔야 하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4. 서한석 본인의 강점은?

 

“저는 외유내강의 성향이다.

겸허하고 성찰을 하고 남의 말을 좀 더 듣고 그러면서 자기주장은 조금 덜하고 그런 부분이 성격화 돼서 대인 관계, 지역 사회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느냐는 생각이다. 또 그것은 우리나라 동양철학이나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우리가 가져야 할 품성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을 추구하다 보니 외유내강형이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외유내강형이 잘해 간다. 제가 선거에 나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 일을 한번 마음먹고 추진한다고 하면 상당히 강력하게 한다.

주권자인 국민들의 말씀을 잘 새겨 들어야 되고 거기에 맞추되 조금 한 발, 반 발짝 더 발전된 대안형 정치인이 돼야 한다. 정치인이라고 한다면은 귀가 커야 한다. 열린 귀가 돼 있어야 하고 호응, 공감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구체적인 실사구시형 정책이 나온다. 그런 측면에서 그런 품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저는 그것을 제 강점이다고 얘기할 수 있다”

 

 

5. 2024년 총선 출마 계기는...

 

“제가 20여 년 전에 안산시 비서실장도 하고 7~8년 전에는 정무특별보좌관도 했다.

학생운동, 노동운동도 했다. 이 사회의 문제를 나름대로 고민을 같이해 싸워왔고 생활을 했다. 그럼 삶이 녹아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서 졌다. 저는 이재명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도지사, 대통령 선거까지 지역사회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권은 빼앗겼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수없이 많다. 이념 논쟁을 일으킨다든가, 평화를 깨트린다든가, 외교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그 가족의 비리 냄새가 풍기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 압수 수색 등 제가 공무원 생화를 잠시 했지만 세금을 그렇게 허투루 쓴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한 사람을 탄압하는 것은 상식 이하다. 이런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가만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그런 윤석열 정부에 대항해서 싸우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유약하다. 너무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를 들여다봤다.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도 제대로 모르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될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면서 그냥 더불어민주당이 분열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래서야 되겠나. 정부의 행태가 거의 폭정에 가깝고 검찰 독재라고도 얘기할 수 있을 정도가 돼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대항을 못하는, 아무 일도 못 하는 정말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야당이 문제다. 그러면 그 인적 쇄신도 해야 한다고 본다. 분위기도 바꿔야 한다.

 

중국 문제를 다루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 중 큰 하나다. 경제적인 문제도 풀어내지 못하는 야당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너무 많다. 국민들이 어디에 기대나. 기댈 곳이 없다. 국민들이 정치 불신, 혐오감이 예전보다 더 증폭된 상태다. 그런 불신,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을 사람부터 바꾸고 또 쇄신을 통해 혁신안을 가지고 지역 사회와 정치를 바꿔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윤석열 정부 하에서 그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렇기 때문에 정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6.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불평등이 완화되고, 양극화도 해소되고 그리고 더 평화롭고 그런 안정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안산은 2014년에 세월호부터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지역 사회이기도 한다. 그래서 안전을 더 강조해야 한다. 우리가 불평등 사회, 양극화 사회, 너무 경쟁이 심한 사회 등 이런 부분들을 우리 스스로 극복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주권자이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그 주인의식을 행사해야 한다. 투표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활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께서 나라의 주권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내셨으면 한다. 저 또한 그렇게 살도록 하겠다”

 

서한석 프로필

 

現)

· 기본사회 안산본부 상임대표

· 더불어민주당 경기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

· 안산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 인문학 아카데미 상상호학당 학장

· 고려인 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이사

· 안산의료사협 선거관리위원장

· 더 좋은 공동체 자문 위원

· 강서고등학교 운영위 지역위원

 

前)

· 민선3기 안산시 비서실장,

· 민선6기안산시 정무특별보좌관

·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원장 직무대행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반월 시화스마트산단 사업단 자문위원

·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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