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산시, 통합축제 '2025 안산페스타' D-1… 가을 빛으로 물든다

  • 등록 2025.10.22 09:32:16
  • 조회수 1

전통 공연·K-팝·아트마켓·체육·펫·평생학습·음식까지 총망라한 축제

 

[참좋은뉴스= 기자] 안산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안산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산화랑유원지와 안산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페스타는 기존에 시기별·지역별로 분산되어 있던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선보이는 가을 대표 통합축제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육, 시민 참여와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① 축제의 서막, ‘안산거리예술 아트마켓’ (10월 23일)

 

축제의 서막은 안산거리예술 아트마켓으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마켓에서는 ▲공연단체 홍보 부스 ▲ASAM 포럼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② ‘제6회 김홍도축제’ 개최(10월 24∼26일)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는 통합축제의 중심인 ‘제6회 김홍도축제’는 원형무대, 단원각, 소형공연장 각 사이트별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 마당극, 국악 등이 펼쳐지고 조선말 체험, 마술, 사생대회, 벼타작,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③ ‘제14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 · ‘Rock · 樂 페스타’ (10월 24일)

 

축제 둘째날인 24일에는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제14회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열린다. 관내 장애학생들이 육상·풋살·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며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Rock · 樂 페스타’가 개최되며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④ ‘안산 펫 페스티벌’ · ‘안산음식문화제’ · ‘평생학습 한마당’ (10월 25일)

 

안산 와~스타디움 서측 잔디광장에서는 ‘2025 안산 펫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반려동물 운동회, 펫티켓 교육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랑유원지 인라인스케이장과 대공연장에서는 ‘안산음식문화제’와 ‘평생학습 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음식문화제에서는 우리 시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향토음식, 전통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시식·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생학습 한마당에서는 시민 누구나 학습의 성과를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⑤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

 

김홍도미술관에서는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홍도미술소장품전(진품전)’가 열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가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안산페스타에선 조선주막과 푸드트럭존에서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로 자원 낭비 없는 환경친화적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지역 공방과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70여 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돼, 수공예품·생활소품·패션·디저트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25 안산페스타’는 안산의 모든 축제를 아우르는 가을 대표 통합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축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층 새로워진 안산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