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영주 풍기인삼축제·농특산물대축제, 시민·관광객 발길 ‘북적’

  • 등록 2025.10.23 11:32:44
  • 조회수 1

인삼향 가득한 체험과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까지…연일 북적이는 축제 현장

 

[참좋은뉴스= 기자]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인삼과 농특산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체험과 공연, 판매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황금인삼을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매일 이어지고, 인삼요리 만들기와 시식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에서 방문한 정은지(39) 씨는 “아이들이 인삼깎기와 인삼인절미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해 즐거워했다”며 “요즘은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아 풍기인삼을 꼭 사가야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역시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덴동어미 화전놀이, 청소년 종합예술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어린이 인삼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매일 열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 21일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에는 약 1만 5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축제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영주사과, 영주생강, 영주고구마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과 농특산물 홍보관 외에 럭키백 증정, 깜짝 타임세일, 농특산물 톡톡인터뷰 등 이벤트는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현우(45) 씨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설명해 주셔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축제장 내 한 상인은 “올해는 인삼축제와 농특산물대축제가 함께 열려 축제도 풍성해지고 손님도 많아진 것 같다”며 “도시 관광객들에게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를 대표하는 두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활기차게 이어지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계속되며, 전국 파워풀댄스페스티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폐막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남은 기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