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시 제25회 시민체육대회로 ‘화합’

  • 등록 2025.10.26 18:13:05
  • 조회수 0

8천명 선수단 시민 참여 스포츠로 하나돼

 

[참좋은뉴스= 기자] 김해시가 지난 5월 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주간 문화예술행사에 이어 시민체육대회로 56만 시민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지난 2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지역 곳곳의 14개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총 8,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은 구지봉 성화 채화와 2㎞에 걸친 봉송, 19개 읍면동 1,000여명 선수단의 각자 개성을 담은 입장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환호 속에 펼쳐진 퍼레이드는 김해 곳곳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성화 점화식이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성화 봉송 최종 주자에게 성화를 이어받은 드론이 성화대로 이동해 성화를 점화하는 순간 불꽃 특수효과가 더해져 역동적인 개회식 장면을 연출했다.

 

개회식 이후 19개 읍면동은 인구 3만명 기준 가락부(3만명 이상), 수로부(미만)로 나눠 축구, 육상을 비롯한 24개 종목(정식 21개, 시범 3개)에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며 성숙한 시민 문화를 보였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지난해 10월 김해를 주 개최지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전국체전 1주년 기념을 겸해 마련됐다.

 

특히 ‘스포츠로 하나되고 화합으로 커가는 김해’란 대회 슬로건처럼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치아, 콘홀, 플라잉디스크 3개 종목을 시범 종목으로 채택해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대회 참여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대회 안전에 힘써 경기장별 사전점검과 운영요원 사전교육, 상황실 운영, 안전관리인력 배치, 구급차와 의료인력 배치,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가입, 읍면동 부스 안전장비 비치와 점검 등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락부 종합 1위에 북부동, 2위 내외동, 3위 장유3동이 올랐으며, 수로부 종합 1위는 주촌면, 2위 한림면, 3위 칠산서부동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부문별 특별상으로는 가락부 화합상은 장유1동, 응원상 은 장유3동, 모범상은 삼안동이 선정됐으며, 수로부 화합상은 한림면, 응원상은 칠산서부동, 모범상은 부원동이 각각 수상했다.

 

홍태용 시장은 “3년 만의 시민체육대회 개최로 19개 읍면동이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스포츠로 하나된 화합된 힘으로 보다 나은 김해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김해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