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10억원 돌파… 2년10개월 만

  • 등록 2025.10.27 08:10:54
  • 조회수 0

첫 지정기부사업 모금도 목표액 달성… 감사 행사 진행

 

[참좋은뉴스= 기자] 청주시는 지난 2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약 2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2023년 3억192만2천500원, 2024년 4억8천406만5천700원을 모으며 건실히 모금 활동을 해온 시는 제도 3년차에 10억원이라는 상징성 있는 모금액을 달성하게 됐다.

 

20일까지의 기부 건수는 누적 1만191건에 달했다. 기부자의 연령별 분포는 30․40대 직장인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61%), 기부 액수의 경우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한 10만원이 가장 많았다(85%).

 

또 기부자의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경기-충북-세종-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많은 기부가 이뤄졌다.

 

여기에 청주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정기부사업 모금도 개시 290일 만인 지난 23일 목표액 1억400만원 달성에 성공했다.

 

청주시의 첫 지정기부사업인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는 수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해주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동물애호가들이 사업의 취지에 동감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이번 모금 성공으로 시는 동물복지 선도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내년에 기부금을 재원으로 이동형 의료장비를 구입해 수의료가 닿지 않는 지역의 동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순 자치행정과장은 “제도 시작 후 2년 10개월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모두 청주시를 응원해주신 기부자님들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10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은행 모바일앱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