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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현업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 마무리

  • 등록 2025.10.27 0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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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의료진 출장 검진, 폐기능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및 면담 등 실시

 

[참좋은뉴스= 기자] 태안군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했다.

 

군은 소음·분진·화학적 유해인자 등 각종 위험요인에 노출돼 있는 소속 근로자 247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이틀간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른 것으로, 군은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군민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수건강진단 추진에 나섰다.

 

대상자는 태안군청 교육체육과, 환경산림과,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센터 등 총 16개 부서 소속 근로자들로, 이들은 평소 청소와 시설관리, 도로보수, 음식물 처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물성 분진 △자외선 △소음 △염화수소 △질산 △황산 △황화수소 등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군은 특수건강진단기관인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을 검진기관으로 정하고 이틀간 기본검진을 비롯해 폐기능 검사, 청력검사, 엑스레이 촬영, 면담 등 출장 검진을 진행했다.

 

아울러, 출장검진에 참여하지 못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검진기관인 홍성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모든 인원이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출장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하게 됐다”며 “군민을 위해 일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 개선에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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