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예산군은 2025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38개를 주요 등산로인 가야산, 천방산, 봉수산에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나 건물이 없는 산악,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총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등산이나 야외 활동 중 조난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구조 활동 등 군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군에서 설치한 358개와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에서 설치한 159개 등 총 517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사고 다발 지역과 군민 이용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한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