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특례시 남부권 개발 청신호...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KDI 통과

  • 등록 2025.10.27 11:53:03
  • 조회수 0

총사업비 2조 원 투입, 2035년 개통 목표… 수도권 남부 핵심 간선축 부상

 

[참좋은뉴스= 기자] 화성특례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간선축이 될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시작해 평택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이 노선이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감면, 정남면, 향남읍 등 화성 남부 전역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물류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와의 연계도 가능해지면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남부와 서남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축을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시 전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의 완성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자고속도로는 평택·용인·이천 등 인근 반도체 및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 거점과의 접근성을 높여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투자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도권과 경기 남부권,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출퇴근 여건 개선, 생활권 확장,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는 우리 시가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성 서남부권의 발전을 견인할 중대한 인프라인 만큼,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행정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화성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