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거제시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도서관 건립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건축기획 용역사가 건축기획(안) 중간발표를 진행하고 주요 설계 방향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복지국장을 비롯하여 도서관 건립 관계 부서인 평생교육과와 건축과 담당자도 함께 자리해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건축기획안에는 시민 의견 수렴 결과와 관계부서의 현장 조사 성과가 함께 반영됐다.
거제시는 설문조사(1,092명)와 유튜브 영상 댓글 의견(1,345건) 등 총 2,437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계부서에서는 국내 선진도서관을 직접 견학하며 이용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운영사례를 분석하는 등 기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총괄계획가 최준혁 교수는 “모든 세대가 오래 머무르며 배우는 가족 친화 커뮤니티 허브, 체류형 공공도서관”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특색과 이용자 편의성이 조화된 도서관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미경 복지국장은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은 물론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가진 사서직의 의견도 설계공모와 기본설계 단계에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가칭)거제중앙도서관은 총사업비 약 409억 원이 투입되는 공공건축 사업으로, 내년 2월 설계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