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정선군은 청정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읍·면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예방과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대책에 따라 산불진화 및 감시 인력 182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87명, 산불감시원 95명)을 선발·배치했다.
군청 소속 진화대 40명은 10월부터 조기 운영하고, 읍·면별 진화대 47명과 감시원 95명은 11월부터 투입해 산불 예방활동과 초동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임차헬기를 10월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 74일간 도내 권역별로 운영해 신속한 공중 진화를 지원하며, 담수지 확보 및 진화장비 보강을 통해 산불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산불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함께 진화대 및 감시원, 산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진화대와 감시원은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정선공설운동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을 받고, 산림 및 일반 공무원은 17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활동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