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상청,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신규 탄소흡수원 산정 지침 개요에 합의

  • 등록 2025.11.04 12:31:36
  • 조회수 3

2027년까지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저장 방법론 보고서 발간

 

[참좋은뉴스= 기자] 정부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각 회원국의 대표단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우리 정부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주관부처인 기상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와 전문기관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13년 국가 온실가스 목록(인벤토리) 습지 부문 보충 지침' 이후 새로운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등) 인정을 위해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에 대한 배출량 산정 방법론 갱신 논의가 제62차 총회에 이어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칠레, 노르웨이,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갯벌, 해조류, 조하대 퇴적물 등을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지지의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적으로 방법론 보고서 개요가 승인되어 보고서 발간을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제7차 평가주기의 실무그룹별 보고서 발간 일정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26년 3월에 개최될 차기 총회에서 이루어지기로 했다.

 

제7차 평가보고서 발간 일정과 관련되어 논의된 주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한국 등 선진국 그룹과 최빈개도국 그룹은 책임 있는 국제 공동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2028년으로 예정된 파리협정의 제2차 전지구적 이행점검과의 정책 연계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제7차 평가보고서가 2028년까지는 발간되어야 한다는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일부 개발도상국 그룹은 제7차 평가보고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상 및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넓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역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전문가들의 입장과 지역별 토착 지식들도 최대한 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 발간과 관련하여 합의가 이루어진 2026년까지의 일정은 우선 진행하면서, 2027년 이후의 일정은 차기 총회에서의 추가적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결정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는 국내 기후위기 대응 정책뿐 아니라 국제 기후변화 협상의 가장 주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보고서”라며, “이번 총회에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 보고서 개요가 갯벌 등을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포함하자는 우리 정부의 입장이 반영되는 내용으로 성공적으로 합의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은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2026년 상반기에 선정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 집필진에 국내 전문가들 비중을 확대할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향후 확정될 제7차 평가보고서 발간 일정에 따라 11명의 우리나라 저자들의 보고서 작성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보고서에 국내 우수 정책과 연구 사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기상청]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고잔동 671-2 소재 사무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리 방역을 마치고 수칙을 준수하여 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택트(Untact) 줌 방식으로 2021년 정기 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효정 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철 회장이 2021년 신임 임원들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안산 소상공인연합회를 지지해주시는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대표님들에게 서로 돕는 안산소상공인이 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또한 불공정한 피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주 천천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안 산소상공인들께서는 서로 돕고 협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