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안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혜림)는 지난 11월 1일 안산시 문화광장에서 ‘지역아동센터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산시와 (사)한국자원폐기물환경협회(회장 유성춘) 등 여러 기업과 기관이 후원했으며, 아동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안산시에는 현재 64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2,0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가 오랜만에 재개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관계자와 아동들을 격려했다.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축사가 이어졌으며, 12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무대가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각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악기 연주, 음악, 난타, 사물놀이,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센터장들이 직접 구성한 중창단 무대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한국자원폐기물환경협회와 함께한 환경예술제 작품 전시, 먹거리 및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혜림 안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4개 기관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라 매우 행복하다”며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안산시와 후원 기업,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준비에 힘써주신 각 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용신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이어가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 지역과 나라의 든든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